민주통합당은 18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선후보경선 준비기획단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단장에 추미애 최고위원을 선임한 데 이어 이날 부단장에 3선의 노영민ㆍ설훈ㆍ최규성 의원을 임명했다.

 

위원으로는 원내에서 3선 오영식 의원과 이목희 정청래(재선), 김관영?남윤인순?민홍철?송호창?진성준?한정애?황주홍(초선) 의원, 원외에서는 조순용?손혁재 지역위원장과 이상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이 임명됐다. 기획단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추 단장은 이 자리에서 “기획단의 인선이 가급적 중립적이고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며 “앞으로 한 달여 동안 국민을 향해 가는 진취적인 모습과 기상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홍영표 의원을 임명했다.

 

더불어 21일 오전 10시30분 중앙당 1층 대회의실에서 제9차 당무위원회를 열어 대선일 180일 전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도록 한 안건을 변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대강 사업의 부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수심측량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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