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호국보훈안보단체엽합회(회장 박세환)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종북세력 퇴출 및 종북정당 해산 촉구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연합회는 “종북세력과 이적단체가 민족?민주?진보?평화?인권?통일세력으로 위장해 애국가 제창, 태극기에 대한 국민의례를 거부하는 등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헌법 제8조 4항에 따라 민주적 기본질서를 짓밟고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위헌정당인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헌법재판소에 즉각 제소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박세환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회장은 “종북세력이 대한민국 심장부 국회까지 침투했다”면서 “그들이 한미동맹을 무력화시켜 김정은 일당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하려 하고 있다”고 호소할 계획이다.

 

그 외 연합회는 이적단체 해산과 전향하지 국가보안법 전과자의 공직활동을 금지시킬 수 있도록 국가보안법을 보강할 것을 주장할 계획이다. 또 전교조를 해체하고 학생들에게 역사와 안보교육을 강화할 것을 국회에 주문할 예정이다.

 

한편 연합회는 종북세력이 이 땅에서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투쟁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hon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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