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6일 종북 논란에 휩싸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과 ‘탈북자 막말 파문’ 당사자인인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 등의 국회 입성에 반대하는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박정희 대통령 묘역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종북세력척결대회장, 청와대 인근 분수대 등을 돌며 행사를 진행했다.

홍 대표는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석기, 김재연 등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들과 탈북자들을 배신?변절자라고 막말을 하고 공갈 협박한 임수경 등 민주당 내 북한 추종 국회의원들을 여의도 의사당에서 제명해 솎아내라”고 밝혔다.

이어 “통진당 이석기, 김재연 뺨치는 민주당 내 골수 종북세력을 몰아내야 한다”며 “탈북자를 모독한 민주당 임수경은 북한의 지령을 받아 의원이 됐느냐”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시위는 호국반북(護國反北)”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박정희대통령과 이승만 초대건국 대통령의 종북 척결, 반공을 확실히 본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 (park@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