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국회 앞에서 “종북 주사파들만 막을 수만 있다면 어떤 노력도 하겠다”면서 삭발을 감행해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국대학생포럼(이하 한대포)은 5일 오후 5시 국회 앞에서 19대 종북 주사파 국회의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한민국의 위기를 걱정하는 애국 청년들의 발언과 함께 한국대학생포럼 박종성 회장을 시작으로 하는 삭발식도 이어졌다. 종북 주사파 국회의원에 대한 서한 전달도 진행됐다.

 

이날 박종성 한대포 회장은 “북한 체제를 옹호하고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종북, 주사파 국회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선거로 얼룩진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비롯해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 막말 발언 등을 설명하며 “국회에 종북과 주사파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외부의 적보다 더 위험한 것이 내부의 적”이라면서 “어쩌면 19대 종북 주사파의원들이 더욱 더 무서운 우리의 주적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삭발식을 가진 박 회장은 “대한민국이 없으면, 우리를 지켜줄 국가도 없다는 것을 너무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하는 젊은이가 있고 우리가 있는 한 종북 주사파의원들이 대한민국을 위협에 빠트리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경고하고자 삭발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대포는 국회로 보내는 서신을 통해 “종북 주사파 의원들! 당신들이 그렇게 목숨 바쳐 지키려는 당과 인물은 누구입니까?” “김씨 일가의 3대 세습, 북한 인권, 북핵 문제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물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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