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를 질주 중인 '웃어라 동해야'의 주연배우 지창욱이 방송 100회를 맞은 기쁨을 드러냈다.

지창욱은 지난 21일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웃어라 동해야'(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모완일)는 100회 기념 자축연에서 "첫 드라마 주연이라 심적 부담이 많았다"며 "다른 연기자 선배님과 제작진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특별히 더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시청률이 계속 잘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시청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드라마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열린 자축연에는 KBS 김인규 사장을 비롯해 제작진과 임채무, 이보희, 도지원, 지창욱, 이장우, 박정아, 오지은, 알렉스 등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인규 사장은 "명랑하고 밝은 모습의 드라마로 끝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온 가족이 저녁에 한 자리에 모여 시청할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드라마이니만큼 연기자 여러분들이 끝까지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방영한 '웃어라 동해야'의 100회는 전국 시청률 35.7%(AGB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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