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으로부터 시작하여 김정일 김정은에게 이어지는 북한의 역사는 잔인한 독재의 역사이다. 북한의 주민들에게 독재정권은 곧 공포의 대상이었다. 잔인한 독재정권의 유지비결인 정치범 수용소들의 실체는 만천하에 알려져 지금 국제사회의 우려와 규탄을 받고 있다.
 
지금 국제사회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북한의 상징은 곧 정치범 수용소로 되어버렸다. 그러나 최근에는 북한에 정치범 수용소뿐만 아니라 키가 특별히 작은 사람(난쟁이)들을 집단수용소에 잡아넣고 씨를 말려버린 죄악도 드러나고 있다.
 
북한의 함흥시에서 살다가 지난 1월 초 탈출하여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탈북자 이인철(가명49세)은 19일 본 방송국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독재정권이 사회에서 키가 특별히 작은 사람(난쟁이)들을 모두 함경남도 정평군에 위치한 난쟁이 수용소에 잡아넣고 씨를 말려버렸다고 증언했다.
 
그는 “중국에서 난쟁이들의 삶을 영화로 만들어 내보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면서 “전 세계는 물론 공산국가인 중국도 난쟁이들을 인권으로 대해주고 있지만 북한에서는 김일성 시대에 이미 난쟁이들을 모두 수용소에 잡아넣고 씨를 말려버렸다”고 분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70년대에 함경남도 정평군의 산골에 ‘난쟁이 수용소‘를 만들고 전국에서 ’키가 작은 종자‘(난쟁이)들을 모두 잡아넣었다. 난쟁이뿐만 아니라 그 자식들은 키가 커도 그의 후손은 유전자 때문에 꼭 난쟁이가 생겨난다는 이유로 가족을 통째로 난쟁이 수용소에 잡아갔다. 또한 수용소에서는 그들에게 농사일을 시켰는데 그들이 자식을 낳지 못하도록 생육기능을 마비시키는 주사를 놓았다.
 
이씨는 수용소에서 농사일을 하며 살아가던 난쟁이들이 독재정권의 비인간적 만행으로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모두 죽어버려 그 ‘난쟁이 수용소’도 지금은 없어졌다고 이야기.
 
그는 독재정권의 잔인한 만행으로 북한에서 난쟁이들은 짐승처럼 취급받으며 나중에는 씨가 말랐다고 이야기하면서 잔인한 인권유린을 바탕으로 흘러온 북한 독재정권의 권력가들은 인류가 규탄하고 매장시켜야 할 청산대상이라고 이야기했다.
 
진선락 기자 dmsgur32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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