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사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429명 늘어 누적 1천832만9천44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천246명)보다 2천817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 20일(3천533명)보다는 104명 적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9천310명) 이후 이날까지 18일째 1만명 미만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4명으로 이틀 연속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나머지 3천315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 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천14명, 서울 600명, 경남 211명, 인천 206명, 경북 200명, 부산 149명, 충남 142명, 강원·전남 각 131명, 대전 99명, 전북 92명, 대구 91명, 울산 86명, 충북 85명, 광주 83명, 제주 67명, 세종 26명, 검역 16명이다.

전날까지 나흘 연속 50명대를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새 14명 증가해 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으로 직전일(6명)보다 3명 줄어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모두 80세 이상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525명, 코로나19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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