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PCR 검사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18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1천352명 늘어 누적 1천786만1천74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5천117명)보다 3천765명 줄었고, 1주 전인 지난 11일(4만3천910명)보다 1만2천558명 적다.

또 수요일 신규 확진자 수 기준으로 지난 2월 2일(2만267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5명이고 나머지 3만1천31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7천779명, 서울 5천43명, 경북 2천279명, 경남 1천929명, 대구 1천528명, 부산 1천480명, 충남 1천469명, 인천 1천395명, 강원 1천358명, 전북 1천250명, 전남 1천209명, 충북 1천107명, 대전 1천26명, 광주 901명, 울산 856명, 제주 442명, 세종 297명, 검역 4명 등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33명)보다 20명 줄어든 313명으로, 지난 10일(398명) 이후 9일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직전일(27명)보다 4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19일째 두 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6명(51.61%), 70대 11명, 60대 3명, 5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천802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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