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사진=연합뉴스]

[이강욱 기자]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께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인근 길가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렸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를 찌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흉기는 인근 하천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 흉기의 분석을 의뢰해 범행에 사용된 것인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며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목 부위를 크게 다쳐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주변을 탐문 수사하며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