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19일 오전 9시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재를 사전 살포하고 제설 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상황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퇴근 시간대와 다음날 20일 출근 시간대에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시지역은 출퇴근길에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제설·제빙 작업을 완료하고, 필요한 경우 대중교통을 증편하도록 했다.

또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취약계층 관리와 수도관·계량기 등 시설물 동파 방지를 한층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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