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현장점검 [사진=환경부 제공]

[소지형 기자]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9마리가 무더기로 발견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 단성면 북상리의 한 산에서 발견된 멧돼지 9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역은 ASF에 감염된 폐사체가 잇따라 확인됐던 단성면 대잠리 산과 300∼400m 떨어져 있다.

폐사체 9마리는 지난 9일 발견됐고 하루 뒤인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야생 멧돼지 ASF 감염 사례는 제천 7건, 단양 35건을 합해 42건으로 늘었다.

도와 제천시, 단양군은 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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