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전날 하루 7만5천20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별 권고 횟수를 모두 완료하면서 2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접종완료자는 4천45만2천376명으로 늘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8%,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8%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천162만4천139명, 아스트라제네카(AZ) 1천102만367명(AZ-화이자 교차접종 176만4천985명 포함), 모더나 631만1천602명(모더나-화이자 교차접종 8천825명 포함), 얀센 149만6천268명이다.

전날 1차 접종자는 4만8천145명 늘어 누적 인원은 4천220만8천322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82.2%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2%다.

기본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인원은 전날 15만205명 늘어 누적 176만3천218명이 됐다.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17∼19일 사흘간 총 3천18건으로 집계됐다.

사흘간 사망신고는 9건이 추가됐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16건 늘었고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98건이 새로 신고됐다.

백신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 이후 누적 38만321건(사망 누적 916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8천292만7천648건)의 0.4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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