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사자 기다리는 의료진[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9만1천795건의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44명이다.

수도권에서 206명, 비수도권에서 38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206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1천276명의 16.1%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771명과 비교하면 26.7%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2만6천121명이다.

이와 별개로 전국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건수(5만6천263건)까지 모두 포함하면 전날 하루 총 14만8천58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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