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500명대를 기록한 16일 서울 탑골공원 앞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5만9천71건의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5명이다.

수도권에서 282명, 비수도권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282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1천402명)의 20.1%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959명과 비교하면 29.4%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2만3천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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