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4월 첫날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아지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또 중국 남부지방에서 접근하는 대기 중층의 비구름대로 인해 제주도는 오전부터 밤 사이, 전남권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고도가 높은 제주 산지는 아침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린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으니 냉해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동풍으로 인해 낮은 바람이 들어오면서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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