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청춘뜨락야외공연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관련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박남오 기자]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가족·지인모임을 비롯한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내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늘어 누적 8만9천32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06명)보다 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5명으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0명, 경기 166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총 323명이다. 

비수도권은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충북 8명, 대구·경북 각 6명, 강원 5명, 충남·전남 각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세종·경남·제주 각 1명 등 총 82명이다.

주요 신규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화성시 플라스틱공장과 관련해 총 25명이 확진됐고, 양주시 남면 산업단지 관련 확진자도 현재까지 22명이 나왔다.

또 경기 여주시 제조업체 사례에서 18명, 충남 아산시 건설업체에서 종사자 9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보은군 주물공장에서도 종사자 8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누적 250명),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189명), 부천시 영생교 및 보습학원(178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192명) 등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사례에서도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24명)보다 14명 줄어든 10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경기(3명), 서울·강원·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 3명, 인도네시아·요르단 각 2명, 필리핀·인도·이집트가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명, 외국인이 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1명, 경기 169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32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1천59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총 142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3명 늘어 누적 8만333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8명 줄어 총 7천39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62만7천215건으로, 이 가운데 646만8천90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6만8천98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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