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소지형 기자] 수도권 내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5명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3만7천338건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5명이다.

신규 확진자 75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414명의 약 18.1%에 해당한다.

또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15명 가운데 23.8%를 차지한다.

이로써 수도권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문을 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총 5천503명으로 늘었다.

현재 수도권 내 임시 검사소는 104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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