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사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지형 기자] 수도권 내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명이 확인됐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2만2천20건의 익명 검사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 

전날 하루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직전일(2만4천364건)보다 2천344건 적다.

신규 확진자 52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516명의 10.1%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74명의 19.0%를 차지했다. 

신규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22명, 경기 29명, 인천 1명이다.

수도권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문을 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총 3천990명이다.

현재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서울 53곳, 경기 70곳, 인천 8곳 등 총 131곳에서 운영 중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내달 14일까지 운영되며 증상이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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