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한 시민이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관련 상담을 받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수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244만1천 명에게 3조3천949억 원이 지급됐다고 15일 밝혔다.

버팀목자금 신청 나흘째인 14일 하루에는 8만6천187명에게 1천40억 원이 지급됐다.

나흘간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전체 대상자(275만9천 명)의 88.5%에 달한다.

신청률은 집합금지 업종 98%, 영업제한 업종 95%, 일반업종 85%다.

지급 현황을 업종별로 보면 일반업종 160만 명에게 100만 원씩 1조6천2억 원, 영업제한 업종 72만8천 명에게 200만 원씩 1조4천561억 원이 지급됐다. 집합금지 업종 11만3천 명은 300만 원씩 3천386억 원을 받았다.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버팀목자금을 받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82만5천 명 가운데 식당·카페가 56만6천 명으로 69%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미용 시설 7만8천 명(9%), 학원·교습소 7만 명(8%), 실내체육시설 4만2천 명(5%),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 3만 명(4%), 노래연습장 2만5천 명(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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