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격수업이 이뤄지는 초등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인광 기자] 6일  전국 15개 시·도 8천922개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전날(8천998곳)보다 76곳 줄어 이같이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천405곳), 대구(213곳), 인천(499곳), 광주(469곳), 울산(297곳), 경기(3천981곳), 강원(929곳), 경북(814곳), 제주(217곳) 등 9개 시·도에서 관내 전체 학교의 등교가 중단됐으나 방학이 개시된 학교가 늘면서 등교 불발 학교는 이번 주 들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지역 외에도 충북 87곳, 전남 4곳, 전북 3곳, 대전 2곳, 부산·충남 각 1곳에서도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해 5월 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학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421명으로 전날 하루에만 4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뒤늦게 집계되면서 누적 통계치도 계속 변하고 있다.

이날에는 지난달 26일 1명, 지난 1일 2명, 지난 4일 15명의 학생이 코로나19 누적 통계치에 추가 반영됐다. 전날 발표된 누적 통계치보다 65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580명으로, 전날 하루 1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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