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수도권 내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14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총 4만5천738건의 익명 검사를 통해 1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1천4명의 14.8%에 해당한다.

지난 14일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첫 운영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확진된 익명 검사로 확진된 누적 환자는 총 1천83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수도권 내 153곳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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