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격 수업으로 소고춤을 배워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4일 전국 15개 시·도 9천720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9천759곳)보다 39곳 감소했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수도권, 울산, 강원, 제주 등에서 전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영향으로 여전히 9천700곳을 넘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2천36곳, 경기 4천519곳, 강원 1천27곳, 인천 801곳, 울산 411곳, 경북 392곳, 제주 318곳, 충남 98곳, 충북 57곳, 전남 46곳, 대구 7곳, 대전 4곳, 부산 2곳, 세종·전북 각 1곳 등의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학생 누적 확진자는 전날 하루에만 51명 늘어 누적 3천159명이 됐다.

지난 19일 2명, 21일 2명, 22일 19명 등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 확진자가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며 누적 통계치는 전날 발표 때보다 74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하루 새 8명 늘어나 누적 48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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