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사, 줄 선 학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8일 전국 15개 시·도 8천356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가 전날보다 36개교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울산, 충남 서산의 모든 학교와 충북 제천의 일부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영향으로 등교가 중단된 학교는 나흘 연속 8천 곳을 넘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2천148곳, 경기 4천630곳, 인천 894곳, 울산 442곳, 충남 94곳, 충북 74곳, 강원 22곳, 제주 21곳, 경북 10곳, 경남 6곳, 부산·대전 각 4곳, 세종·전남 각 2곳, 광주 1곳의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2천275명으로 하루 새 66명이 늘었다.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6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돼 전날 발표 대비 학생 확진자는 총 72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날 하루 7명이 늘어 누적 426명이 됐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