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원격수업[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인광 기자] 16일 전국 15개 시·도 8천317개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 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8천399개교)보다 82곳 줄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학교는 사상 최다를 기록했던 전날보다는 줄었으나 수도권과 울산 등에서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영향으로 여전히 8천 곳을 넘었다.

이날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서울 2천148개교, 경기 4천630개교, 인천 894개교, 울산 442개교, 충남 96개교, 충북 71개교, 제주 9개교, 경북 8개교, 대전·강원 각 5개교, 부산·대구·세종·경남 각 2개교, 광주 1개교 등이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학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216명으로 하루 새 49명 늘었다.

지난 14일 학생 확진자 12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학생 누적 통계치는 전날 발표보다 61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399명으로 전날 하루에만 1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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