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수 대상 제품 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소지형 기자] 아이들이 먹는 과자 제품인 유기농쌀과자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깊은숲속행복한식품'이 제조하고 '일동후디스'가 판매한 '아이밀냠냠 유기농쌀과자 퍼핑도넛 노랑'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품에서는 청소용 솔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14㎜ 크기의 철사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문제가 된 철사는 원 재료를 성형·팽화시키는 제조 설비인 '익스트루더'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청소용 솔 일부가 떨어진 것이 제품 제조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10월 1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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