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학교 21일 등교 재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인광 기자] 17일 전국 10개 시·도 7천13개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7천10곳)보다 3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14일 6천983곳 이후 소폭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천13곳, 인천 789곳, 경기 4천163곳 등 수도권에서만 6천965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그 밖에 충남 29곳, 충북 10곳, 강원 3곳, 대전·경남 각 2곳, 부산·대구 각 1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수도권 등교가 재개되는 21일부터는 등교 수업 중단 학교가 두 자릿수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5월 20일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누적 531명으로 하루 전보다 6명 늘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총 113명으로 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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