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9년 무단 방북해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 논란을 빚었던 임수경이 자신의 외삼촌이 김정일이고 어머니가 김정은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임 씨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방북 당시 상황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어머니 성함이 김정은”이라며 “외삼촌 이름이 김정일이고, ‘바를 정(正)’ 자 돌림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수경은 386세대들을 향해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386세대 남자 정치인들 정말 비겁하다”고 정면비판 해 눈길을 끌었다.

 

임수경의 이날 녹화분은 8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뉴스파인더 엄병길 기자 bkeom@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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