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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물려받은 주택·빌딩 급증…2018년에만 3조 넘었다"김상훈 의원 국세청 자료 공개..."청년세대 자산 격차 확대 우려...대책 논의해야"
유성연 기자  |  tjddus@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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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7  1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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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연 기자] 현 정부에 들어 2030 세대가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주택과 빌딩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세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세대별 부동산 수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현재 2030대가 물려받은 주택과 빌딩 등 건물 건수는 1만4천602건이었다. 증여 액수는 3조1천596억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이후부터 증여 건수와 금액은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2014~2016년 3년간 1천734건 늘어났던 2030세대의 건물 증여는 2017년 들어 9천856건으로 전년 대비 1천682건(20.6%) 증가했고, 2018년에는 4천746건(48.2%) 급증했다.

증여금액의 증가 폭은 더욱 가팔랐다. 2014~2016년 3천267억원 늘어난 데 반해 2017년은 전년 대비 6천63억원(47.2%)이 증가했고 2018년에는 1조2천690억원(67.1%)이 불어났다.

▲ [김상훈 의원실 자료 제공]

김상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거래 규제와 그로 인한 집값 상승이 자녀 세대인 2030의 증여 폭증이라는 풍선효과를 불러왔다"고 지적하고 "향후 집을 물려받은 청년과 그렇지 못한 청년 간 주택자산 양극화 문제가 대두하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대책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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