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기준으로 실손보험료의 인상폭이 커짐과 동시에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자신들이 판매한 상품과 관련해 보험금을 제 때 주지 않는 돈이 3조7,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관계자들은 최근 극도의 실적부진과 더불어 사업비는 역으로 증가해 손보사들이 비용누수를 막고자 개인 가입자들에게 보험금 지급에 예전보다 더 깐깐한 기준을 들이대고 있는 상황이 앞으로는 더욱 더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 시점에서 손해보험사는 매년 올라가는 실손보험료와 개인이 해지를 해도 환급금이 0원인 소멸성 보험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생명보험사의 비갱신,환급형 상품을 알아보고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동양생명 신동훈 팀장이 그 해법을 제시했다.

동양생명 신동훈 팀장의 경우 과거 모 손해보험사에서 1위를 한 경력을 바탕으로 IFRS 17(보험회계기준)의 도입으로 손해보험사의 상품이 앞으로 점점 축소보장으로 기우는 것과  동시에 실손보험의 맹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 가입자들에게 가계자산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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