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25일 전국 12개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교 중 0.06%에 해당하는 학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된 것이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보다 1곳 늘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 고등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의 등교가 새롭게 중지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곳, 인천(계양) 2곳, 경기(시흥·이천·안산·김포·의정부) 7곳, 전북(전주) 1곳에서 등교 수업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다.

지난달 20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총 23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사는 7명으로 변함없었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의 방역 활동과 생활 지도, 분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3만9천182명을 학교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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