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마약인가 아닌가 또 논란 될까?[이강욱 기자] 연예계의 대마초 돌풍이 거세게 불어닥쳤다. 빅뱅멤버에 이어 이번엔 중견 배우 기주봉이 같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나아가 연극배우 정재진은 구속됐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재진(64)씨를 구속하고 기주봉(62)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극배우 겸 조연급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각각 A(62)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모발에서, 기씨는
[이강욱 기자] "한 여인의 남편으로 아프고 힘들어" 가수 임재범(55)가 부인 송남영의 별세에 이같이 말했다. 뮤지컬배우 故 송남영씨는 암 투병 끝에 12일 향년 45세로 별세했다.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 투병 중이던 고인은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 임재범은 지난 2011년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화제가 될 당시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란 글을 올려 이 사실을 공개했다.그는 "제 아내 송
[이강욱 기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남성이 세 살 배기 아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12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세 살배기 아이를 '묻지마 폭행'한 혐의로 정신질환자 김모(40·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 40분께 강원 춘천시 수변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킥보드를 타던 A(3) 군의 머리를 때리고, 쓰러진 A 군을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A 군은 얼굴을 다쳤으며, 폭행 충격으로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조사결과 김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
[이강욱 기자] 제주에서 정박 중인 여객선에 걸린 모자반 제거작업을 한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제주항 2부두에 정박 중인 여객선 퀸스타2호(300t)의 스크루에 걸린 괭생이모자반을 제거하던 선사 직원 이모(41)씨가 물에 빠졌다고 동료들이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안전서는 해경 대원을 보내 이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신고 30여분 만에 숨졌다고 전했다. 해경은 이씨가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혼자 물속에 들어가 여객선 스크루에
[이강욱 기자] 지난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금천구·관악구 등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 등에 일어난 대규모 정전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12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정전의 원인은 경기도 광명시 영서변전소 개폐기 고장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됐다.영서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송전선로를 통해 들어온 34만5천V의 전압을 15만4천V로 낮춰서 하위 변전소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하위 변전소에 들어온 15만4천V의 전압은 다시 전봇대 변압기에서 2만2천V, 220V로 차례로 바뀌어 각 가정에 들어간다.전력이 생산지에서 수
[이강욱 기자] 아내와의 별거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여성의 속옷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주택가에서 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A(5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20분께 부산 사상구 한 주택 마당 빨래 건조대에 널려있는 여성 속옷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 30점(시가 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와 별거하면서 가정불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강욱 기자] 인천에서 한 초등학생이 할머니에게 납치미수로 의심될 만한 거짓말을 해 경찰이 나흘간 수사하는 소동을 벌인일이 알려졌다.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7일 오전 8시 56분께 인천시 서구에 사는 A(70)씨가 "손녀가 누군가에게 잡혀갈 뻔했다"며 112에 신고했다.당일 A씨의 손녀인 초등학교 2학년생 B(8)양은 할머니에게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러 밖에 나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빌라 1층 자동문 앞에서 팔을 잡으려 했다"고 말했다.A씨는 순간 손녀를 누군가가 납치하려 한 줄 알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경
[이강욱 기자]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제주에서 또 발생했다.11일 제주도에 따르면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A(64)씨가 제주시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증상이 악화해 지난 9일 숨졌다.A씨는 지난 5일 호흡곤란 증세로 입원했고 고열, 혈소판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소 양봉 작업을 하는 A씨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에서는 올해 들어 SFTS 환자가 6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A씨
[이강욱 기자] 음주측정을 거부한 채 승용차로 단속 경찰관을 치고 달아나던 20대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에 막혀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의 혐의로 로 이모(2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6시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양화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승용차 앞부분으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최모(32) 순경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이씨는 경찰의 음주단속을 받게 되자 이를 거부한 채 그대로 차를 몰았고, 다른 차로에서 단속 중이던 최 순경을 그대로 치고 달아
]이강욱 기자] 서울 구로구·금천구·관악구 등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 등에 11일 오후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한국전력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부터 발생한 정전은 광명시에 있는 영서변전소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이 일대 전력공급이 중단된 결과로 파악됐다.광명시청은 이날 영서변전소 기능문제로 광명시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다며 피해사항 신고를 요청하는 공지를 보냈다. 시흥시 일부에도 정전이 발생했다.한전 영서전력지사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복구해 오후 1시15분 이후 신양재변전소로 우회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
[이강욱 기자] 경남 창원에서 중동 여행을 다녀온 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세를 보였던 여성이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10일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메르스 의심환자 A(67·여)씨로부터 채취한 혈액과 가래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해외여행길에 오른 A 씨는 중동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하루 묵은 뒤 유럽으로 향했다.이어 귀국길에 다시 두바이에서 항공기를 갈아타고 지난 9일 귀국했다.귀국 3일 전부터 콧물과 함께 한기를 느끼면서 전신 통증을 호소한 A 씨는 9일 밤늦게 귀국하
[이강욱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 신고가 이번엔 경남 고성군의 작은 농가에서 접수됐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경남 고성군에 있는 농가가 AI 의심 신고를 했으며, 간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해당 농장주는 지난달 21일께 고성군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칠면조 5마리를 사들였으나 21~26일 사이 5마리가 모두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농가는 토종닭과 오골계, 거위, 오리 등 13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농식품부는 고성 농장주가 사들인 칠면조가 최초에 'AI 오골계
[이강욱 기자] 경찰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치킨 업체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 회장(63)에게 소환을 통보했다.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회장 측 변호인에게 다음 주 후반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최 회장이 출석하는 날짜는 조율이 필요하므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전날 국선 변호사의 참여 속에 피해자 A씨에 대한 조사는 마친 상황이다.A씨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당한 후 (끌려간) 호텔 로비에서 지나가던 여자 3명의 도움으로 벗어났다"고 진술했다.또 "자신
[이강욱 기자] 골프 유망주가 학과 MT를 갔다가 전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공식 행사가 아닌 이유로 사고보상에 대한 문제로 학교 측의 무책임한 대응에 가족의 반발을 사고 있다.8일 충남 아산의 한 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 학교 골프학과 2학년 A(20)씨가 동급생 10명과 인천의 한 펜션으로 MT를 갔다가 전신마비가 돼 돌아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KPGA 준회원 자격증을 갖고 있는 A군은 당시 물놀이를 하다가 목뼈가 부러져 전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해 이달 말 예정돼 있던 KPGA 3부 리그 출전의 꿈을 접었다.
[이강욱 기자] 경기 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이 속눈썹 화장 도구로 라이터를 사용 하려다가 주 아파트에 불을 내 주민들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8일 경기도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께 양주시 덕정동의 한 아파트 9층 집에서 불이 나 약 25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윗집에 사는 A(62·여)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되고 한밤중 주민 수십 명이 긴급히 대피했다.또 아파트 내부가 그을리고 냉장고와 컴퓨터 등이 타 총 7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화재는 9층에 사는 중학생 B(1
[뉴스파인더 헤모필리아라이프팀 이강욱 기자] 9인자 ‘롱액팅’ 치료제 ‘알프로릭스’가 지난 달 25일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완료하면서 빠르게는 앞으로 7개월, 늦게는 1년 이내에 본격적인 시판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얼마의 약가로 고시될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처에서 허가를 득한 ‘알프로릭스’가 환자에게 처방되려면 복지부의 가격고시와 보험급여 적용이라는 관문이 남아 있다. ‘알프로릭스’의 가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내부 규정인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기준
[이강욱 기자] 6일 약물 과다복용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인기그룹 빅뱅 멤버의 최승현(30·예명 탑)씨 의료진이 "최씨 의식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밝혔다.최씨가 입원 중인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7일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씨는 벤조디아제핀 과다 복용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의료진은 "벤조디아제핀은 신경안정제에 속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라며 "주로 항불안정제로 많이 쓰이는데 신경안정제에 가깝고 수면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의료진은 "최씨는 6월 6일 낮 12시 34분 응급센터에 3명의 동반자에 의해 실려
[이강욱 기자] 군에서 납품하는 피복 업체 선정에 한 곳에 '몰아주기식 담합'을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방위사업청 등이 발주하는 군 피복 납품사업 사전 입찰에서 담합해 계약을 체결한 혐의(입찰방해 등)로 의류업체 대표 권 모 씨를 최근 구속했다.권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사청 등이 발주한 1천260억원 상당의 납품 입찰에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6개 업체를 공동으로 참가시킨 뒤 한 곳에 계약을 몰아주는 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
[이강욱 기자]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치킨 업체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 회장(63)이 이르면 내주에 경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늦어도 7일까지 피해자 조사를 마무리하고 최 회장에게 출석요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애초 경찰은 피해자 A씨를 이달 5일 조사하려 했으나 언론에 CCTV 영상이 공개되고 나서 A씨가 수사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같은 날 오후 5시 30분께 최 회장 측 변호인이 A씨의 서명이 담긴 고소취소장이 경찰에 접수했다. 취하 이유는 "2차 피해 우려"인 것으로 적혀
[이강욱 기자] 고급 외제 승용차를 몰며 과속과 폭주 운전을 벌이다 연쇄 교통사고를 내 사람들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으로 강모(26)씨와 이모(2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4월 23일 오전 1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서 무리하게 차선을 바꾸다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천모(47)씨 등 피해 차에 타고 있던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사고 당시 강씨는 제한속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