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 지역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에 달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강원 영서·광주·부산·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서해상
[신재철 기자] 지난 한 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1만 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전년보다 12% 늘어난 1만28건이다. 하루 평균 27.5건꼴이다.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2019년 7월 16일 시행된 후부터 근로자들의 피해 신고는 계속 늘고 있다.2019년 7∼12월 2천130건에서 2020년 5천823건, 2021년 7천774건, 2022년엔 8천961건으로 증가했다.도입 첫 해 반년간의 신고 건수를 1년으로 단순 환산해 비교해 보면
[소지형 기자] 지난 1월27일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시행 70일 만인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기준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100만8천장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모바일 49만3천장·실물 51만5천장이다. 이 수치는 30일 사용 만료 후 재충전된 카드를 모두 포함한 누적 개념이다.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버스를 이용하는 일일 사용자도 시행 첫날인 1월27일 7만1천452명에서 지난 2일 50만3천829명으로 크게 늘었다.시는 청년할인·김포골드라인 적용 등
[박남오 기자] 다음 달부터 의료기관에서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는 사람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을 때는 주민등록증 등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이에 향후 병의원에서 건보로 진료받을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신분증이 없으면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윤수지 기자] 사과 소매가격이 정부의 물가 안전 대책 등에 최근 한 달 새 18.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작황이 부진한 양배추는 같은 기간 25.4% 오르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다.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5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4천286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18.3% 내렸다.이는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각 유통사에 사과 납품단가와 할인행사를 지원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해 냉해 피해 등으로 사과 생산량이 30.3% 줄어 가격
[박민정 기자] 일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남부 내륙은 25도 안팎) 올라 포근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평년(최저 1∼9도, 최고 14∼19도)보다 높겠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윤수지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 31일∼4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7.5원 상승한 L당 1천647.0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단위로 직전 주보다 1.5원 상승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올랐다.지역별로는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11.2원 오른 1천728.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7.4원 상승한 1천615.0원을 각각 기록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655.
[윤수지 기자] 이자 소득 상위 1%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한 해 이자로만 1천71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이자 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이자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5천396만9천343명이었다.이들이 거둔 이자소득은 19조8천739억원이었다. 지난 2021년 15조3천16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조5천579억원 늘었다.1인당 평균 이자소득은 36만8천원이었다.이자소득은 예·적금 이자, 저축성보험 차익, 채권 또는 증권의 이자와 할인액, 채
[홍범호 기자]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로 잠정 집계됐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에 시작해 6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1천384만9천43명이 참여했다.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 기록이다.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p) 높다.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2016년 20대 총선(12.19%)과 비교하면 19.09%p 오른 수치다
[윤호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에서 서쪽으로 60여㎞ 떨어진 곳에서 규모 5에 가까운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까지 인명 피해나 심각한 건물 파손 등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뉴저지주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 손상으로 주민이 대피하는 등 일부 피해가 보고됐다.22년만 최대 규모 지진임에도 뉴욕시 당국은 지진 발생 후 40분이나 지나 재난알림문자를 보내면서 늦장 대응으로 따가운 비판을 받았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께 뉴저지주 헌터돈 카운티의 화이트하우스역 부근에 규모 4.8의 지진이
[홍범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7.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787만5천4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4.04%)과 견줘 3.74%포인트(p) 높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6.51%), 전북(23.94%), 광주(22.40%), 강원(19.81%)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3.91%를 기록한 대구
[박민정 기자] 토요일인 6일 낮 기온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지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8~19도, 인천 8~16도, 대전 7~20도, 광주 9~20도, 대구 9~22도, 울산 8~22도, 부산 10~19도다.중부지방은 대
[정우현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횡령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를 4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정 대표 등 KG모빌리티 임직원 4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왔으며 지난달 19일에는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정 대표는 경찰의 압수수색 이틀 뒤 도의적 책임을 지고 대표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전달했다. 다만 신차 개발 등 진행 중인 업무는 마무리 짓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KG모빌리티 측은 앞서 "2016∼2018년 쌍용자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농산물 물가 상승과 관련, "올해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사과, 마늘, 감자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10대 품목을 중심으로 적기적소의 인력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농업에 빈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고, 특히 밭작물은 기계화가 미흡해 특정 시기에 원활한 인력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정 인력지
[윤호 기자] 지난 3일 대만 동부 도시 화롄(花蓮)현에서 발생한 규모 7.2(미국·유럽 지진 당국은 규모 7.4로 발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일 현재 12명으로 늘었다연합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강진 발생 사흘째인 이날 오전 기준 누적 사망자가 전날 10명에서 2명 늘어난 12명이라고 밝혔다.부상자는 총 1천106명, 고립된 사람은 682명, 실종자는 16명으로 각각 파악됐다.이날 새로 확인된 사망자 2명은 화롄현 타이루거(太魯閣)국가공원 내 사카당 트레일(산책로) 바위 더미 아래에서 발견됐다.대만
[홍범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항만 해운 산업을 세계 일류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2032년까지 진해 신항을 글로벌 물류 혁신을 이끌 '스마트 메가 포트'로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개장한 7부두는 선박부터 컨테이너 이송 장비까지 전체에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이다. 완전 자동화 항만을 도입한 것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9번째다.윤 대통령은 "지난
[홍범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3시 현재 전체 유권자 대비 투표율이 11.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492만2천54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8.49%)과 견줘 2.63%포인트(p) 높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필수의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제대로 보상하는 건강보험 역할과 중장기 개혁과제에 대해 정부,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정부는 올해 2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과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발표하면서, 의료서비스에 대한 보상체계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8년까지 필수의료 분야에 10조원 이상의 재정
[홍범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11시 현재 전체 유권자 대비 투표율이 5.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25만5천68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3.72%)과 견줘 1.37%포인트(p) 높고,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
[박남오 기자] 정부가 유연하면서도 원칙을 지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하고, "정부는 유연하고 포용적이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금의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의료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차관은 "대통령,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