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KBS 시청자위원회 26기 시청자위원 선정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시청자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분야별로 총 15명이 선정됐는데 언론부문 시청자위원으로 선정된 3인은 모두 KBS 출신이거나 이른바 진보성향 단체의 인물들로 선정됐다. 김종호 언론인권센터 언론피해구조본부 실행위원, 정미정 공공미디어연구소 부소장, 유병택 전 KBS라디오정보센터 주간이 언론부문 시청자위원으로 임명됐다. 기타 부문에도 전경련 소속 위원 등 일부를 제외하곤 시청자위원들이 무색무취하거나 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박래군 4·16 연대 상임운영위원이 오늘(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위원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신속 인양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며, 집회신고를 하지 않고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이에 대해, 박 위원측 변호인은 “박 위원이 유죄인지를 떠나 세월호 집회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울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책임을 지울 수 있다면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일반 시민들의 행동에 제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한국희귀질환재단(이사장 김현주) 주관,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 / 새누리당) 주최로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책토론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오는 9월1일 오전 9:30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한국희귀질환재단은,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대부분은 아직 진단되지 못했거나 오진되어 정부의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지원사업’에서조차 소외되어 있다며 ‘의료난민’과도 같은 희귀질환자들과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좌절감, 고통, 심리적, 재정적 부담을 보듬어줄 수 있는 지원관리시스템이 미비한 실정에서 ‘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KBS가 북한의 무력도발로 인한 남북한 군사적 긴장과 이어진 남북 고위급접촉 국면에서 국가재난주관방송사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일방적으로 삭제해 파문이 일고 있다.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황우섭, 이하 공영노조)은 26일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 수정분을 재배포하면서 “어제 회사가 사내게시판의 공영노조 성명서를 무단 삭제한 행위는 '단협 제17조 1항을 위반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된다”고 반발했다. KBS공영노조는 “어제 게시한 공영노조 성명서에 대하여 해당부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한국노총(위원장 김동만)은 26일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 회의를 열고 노사정 위원회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김동만 위원장은 “현장 조합원들의 우려가 큰 일반해고 지침과 취업규칙 변경은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투쟁과 대화를 병행하며 노동계의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8일 중집 회의장을 원천 봉쇄하며 노사정 복귀 논의를 무산시켰던 금속 화학 공공노조는 회의장 앞에서 피케팅을 했다. 하지만, 노사정 복귀 시기와 방법을 김동만 한국노총 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6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첫해 800억 매출을 올린 이후 꾸준이 월 70억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해 8월 1일 시장에 등장했다.허니버터칩의 등장은 신선했다. 짭짤한 맛 일색이던 감자칩 시장에 달콤한 맛 열풍을 일으키며, 품귀현상이 거의 1년간 지속되고 있다. 이렇다 할 광고도 하지 않은 채 입소문으로 퍼진 마케팅 비법도 유통업계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수학자들로 구성된 서울대와 KT 공동연구진은 최근 SNS를 통해 허니버터칩이 어떻게 퍼졌는지를 수학적 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 날 서울 구파발검문소 총탄 오발사건은 27년차 경찰의 실수에 의해 의경이 왼쪽 가슴에 총알을 맞고 사망한 사건으로 밝혀졌다.은평경찰서 소속 박모(54) 경위는 이날 오후 4시52분께 은평구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쏴 의경대원 박모(21) 상경을 숨지게 했다.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은 박 상경은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대원의 119신고로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은평경찰서는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박 경위가 검문소 생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한국노총은 26일 오전 11시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를 열고, 지난 18일 소속 단체의 저지로 무마됐던 한국노총 노사정위원회 복귀 논의를 다시 진행한다.당초 정부는 지난 4월 협상 결렬 이후 멈춰있던 노사정위원회를 재가동해 노동개혁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양대 노총이 위원회 복귀를 거부하며 버티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노사정위원회가 아닌, 정부의 단독 추진으로 노동개혁을 진행해도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정부도 박대통령 임기 내에 노동개혁을, 국회는 19대 국회 임기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북한의 무력도발이 조대현 사장 연임 가능성에도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KBS 안팎에서 국가기간방송사인 KBS가 남북한 군사적 긴장감이 도는 급박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뉴스보도를 하지 않았다는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이어 포격도발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 방송사들이 뉴스특보를 실시간으로 내보내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58년생인데 제가 태어나고 나서 철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도발로 조성된 남북한 군사적 긴장이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로 위기를 넘긴 가운데 “공영방송 KBS가 국가재난 상황 속에서 직무유기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황우섭, 이하 공영노조)는 25일 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한반도 전역에 전운이 감돌던 때에 국가재난주관방송사인 KBS가 직무유기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공영노조는 “지난 주말을 전후해 한반도는 위기상황이 전개되었다. 북한의 지뢰도발과 이에 따른 보복조치로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한국소비자자원은 해외 유명 브랜드 의류 구매 대행인 인터넷쇼핑몰 리얼크롬비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물품 배송 및 대금 환급을 지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2014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리얼크롬비(www.realcrombie.co.kr)와 관련하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소비자상담이 245건, 피해구제 신청이 19건 접수되었다고 25일밝혔다.소비자상담 중 64.5%(158건)가 배송 지연으로 주문을 취소하였으나 대금 환급이 지연되고 해당 업체는 전화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결혼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이 지난해 처음으로 32세를 넘어섰다. 결혼을 미루고 다자녀를 갖기 꺼려하는 추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는 2년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출생통계(확정)에 따르면, 작년 평균 출산연령은 32.04세로 1970년 관련통계를 작성한 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보다는 0.20세 상승했다. 첫 아이 출산연령은 30.97세로 1년 전보다 0.24세 높아졌다. 이는 초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빅데이터 시대를 이끌어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해 SAS코리아와 공동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은 작년 9월에 오픈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플랫폼이 의료, 산업계 등에서 가치 있게 활용되고자 최초로 기획됐으며, 이는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에 걸쳐 보건의료업계의 데이터 분석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의 일환이다.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의 다양한 니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MBC가 복직한 이상호 기자에 대해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징계하자 언론노조MBC본부(본부장 조능희, MBC본부)가 맹비난했다. MBC본부는 "이미 이상호 기자에게 해고의 칼을 휘둘렀던 안광한 사장은 해고의 상처에서 흐른 피가 멎기도 전에 또다시 정직 6개월 중징계의 칼날을 내리쳤다"며 "2년 6개월의 지난한 법적 투쟁에서 승리해 회사로 돌아온 이상호 기자를 복직 한 달도 못 돼 또 다시 회사 밖으로 몰아낸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사측은 대법원이 징계의 가능성을 인정해줬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지만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새정치 민주연합 소속)이 22일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글을 올리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이 시장이 또 괴담을 퍼뜨린다"며 비판에 나섰다.이 시장은 22일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멘션과 함께, 같은 제목의 미디어오늘 기사링크를 남겼다.하 의원이 이에 대해 성남시장이 또 괴담을 퍼트린다고 페이스북으로 비판하자, 이 시장은 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하의원님 본인이 한 때 극렬 종북이었던 사실이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군사적 긴장감 속에서 극적으로 열린 남북회담에 대해 대피소에서 지난 22일 밤을 보낸 2만여명의 주민들은 ‘좋은 결과가 나와 하루 빨리 생업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어제 오후 6시가 넘어 시작된 회의가 밤새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늘 새벽 정회에 이르자, 긴장과 걱정의 끈을 높지 못한 채 밤잠을 설친 대피소 주민들이 23일 오전 피곤을 호소하며 대부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불편한 잠자리’에 대한 불만도 있지만, ‘오늘은 집에 갈 수 있을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서울의 초혼부부 가운데 여성이 연상인 초혼부부가 동갑내기 부부를 초월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초혼부부 가운데 여성이 연상인 부부의 비중이 1991년 이후 처음으로 동갑내기 부부를 초월했다.반면 남성이 연상인 경우는 2004년 72.5%에서 지난해 68.6%로 감소했고, 동갑은 15.1%에서 15.6%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여성이 연상인 경우는 12.3%에서 15.8%로 증가했다.평균 초혼연령은 여성이 30.7세로 2004년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어뷰징기사와 사이비언론 논란 등 인터넷 뉴스 생태계 개선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인터넷 신문 등록 요건 강화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현행 인터넷신문 등록제 요건인 취재인력 2명 이상을 '취재인력 3명 이상'으로, 취재·편집인력 3명 이상을 '취재·편집인력 5명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또한 인터넷신문 등록을 위해 취재·편집 담당자 명부만 제출하면 됐던 기존 요건도 '취재·편집 담당자의 상시고용을 증명할 수 있는 국민연금·건강보험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2일 북한의 최후통첩 시한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막말을 내뱉으며 전쟁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이상호 기자는 2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제하의 고발뉴스 기사 링크와 함께, “국민은 개죽음 싫다. 평화 가져올 지도자 나와라!!!!”라고 남겼다.연결된 기사는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을 찾아야 할 박근혜 대통령이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고 나서 ‘전쟁 중에도 대화가 필요하다’는 과거 발언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개정 형법에 따라 여성으로서는 첫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동근 부장판사)는 22일 전모(45·여)씨의 국민참여재판 마지막 기일에서 "배심원들의 전원 일치 판단을 존중해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3시를 넘기는 총 15시간의 마지막 재판에서 배심원 9명은 전원 일치로 '무죄'로 평결했고, 재판부는 이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국민참여재판법률에 따르면 배심원의 평결과 양형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