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금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29일 비례대표 경선 파문과 관련해 “당의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사퇴를 보류한다는 당의 결정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경선 문제가 마무리 되는대로 국회의원직을 완전히 사퇴할 것임을 밝히며, 혁신비대위원회가 비례대표 경선파문으로 인해 불거진 문제들을 조속히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의원직은 유지하더라도 세비, 보좌관 채용, 국회의원연금등과 관련한 국회의원으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29일 "안철수 교수는 종북(從北) 주사파(주체사상파)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 앞에 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안철수 교수가 최근 개인 언론담당 창구로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영입한데 대해 "정치 활동을 할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종북 주사파 바이러스에 대해서 백신은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안철수 교수가 친노 인사를 자기 대변인으로 앉혔다. 전 세계에 대학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남과 북은 2007년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인도적 차원에서 6ㆍ25 전사자 유해를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이 일은 반드시 수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사자의 1세대 후손의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생존해 계시는 동안 유해를 모실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파주에 적군 묘지를 조성해 북한군 600명, 중국군 300명의 유해가 임시 안장돼있다”며 “우리 군당국은 유엔사령부를 통해 유해송환을 제의했으나 북한이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밝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9일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을 향해 연일 공세를 취하는 것에 대해 “국민을 만만하게 보고 속일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출연해 “정정당당하게 국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경쟁하는 시대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을) 국민이 심판해주리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명예훼손에 관계되는 일이라든가 또는
연방제 통일이란 북한이 제안했던 것으로 정치, 군사, 외교는 연방정부 하에 통일하되 나머지에 대해서는 남과 북 각자가 지금처럼 주권을 행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남북연합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는 각국이 별개의 주권국으로 존재하는 가운데 ‘연합’이라는 테두리를 씌운 것입니다. 영연방이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우리말 번역으로는 ‘영연방’이라고 하지만 전형적인 연합의 사례로서, 호주, 캐나다 등 소속국들은 각각이 완전한 주권국입니다. 연합이란 통일로 가는 중간과정일 수는 있어도 통일 그 자체는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한국에는 연방제 통일에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9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원로자문그룹으로 알려진 '7인회'에 대해 "한마디로 실체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정치 일선에서 활동하지 않는 분들이 모여 전화도 하고 안부도 여쭙고 그러다 보니 한 번씩 만나기도 하고, 정치 상황에 대해 걱정도 하고 여담을 나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분들을 박 전 비대위원장과 직접 연결해 정치적 멘토라든지 어떤 후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공격하는 것은 정치 도의를 넘어선 것"이라고
민주통합당 당대표 지역순회 경선이 흥미를 더해가며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27일에는 후보 8인이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격돌한다. 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시 연삼로 제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대의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을 열고 투표를 실시한다. 엎치락뒤치락 하며 경선흥행을 주도하는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의 1위 경쟁과 함께 최고위원 커트라인인 6위 자리를 놓고 조정식·이종걸 후보가 벌이는 순위싸움도 관심사다. 현재 누적집계 1위인 이해찬 후보(1548표)와
대권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7일 당의 운영과 관련 “애초 비상대책위원회의 정신은 당을 구하라는 것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1인 사당화만 됐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낮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은 당 운영과 관련해선 다른 당에 대해 뭐라 얘기할 수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노선 투쟁이라도 하지만 새누리당은 `1인 사당화'가 돼 웃어른부터 젊은 사람까지 한 줄로 죽 세워 민주성도 역동성도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당권파가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는 제대로 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언행 하나하나를 챙기기 위해 저는 자신보다 제가 성취하고자 하는 비전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참선'의 의미와 관련해 이같이 적었다. 이는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수차례 만났다고 주장한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검찰에 고소하고, 이에 민주당이 자신의 주변 인사를 맞고발하는 상황 속에서 나온 것이라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이런 난타전 속에서도 자신의 정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신ㆍ구 당권파의) 분당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방송된 KBS 일요진단에 출연 "잘 수습해서 하나로 만들어가야 한다. 분당을 이야기하거나 고려하는 주체는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석기ㆍ김재연 당선자가 사퇴 거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최고 의결기구의 결의나 결정을 두 당선자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당의 여러 가지 절차와 제도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밟아나가지 않을 수가 없다"며 제명 조치가 불가피함을 분명히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간 양자 합의는 아마 가능하면 2년 안에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미국 경제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양자 FTA가 먼저 된다면 아마 일본이 그 틀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세 나라가 함께 협상을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더 빨라질 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FTA를 한다면 세 나라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를 회복하는 데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면서도 "세 나라가 경제
민주통합당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해 2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지역 순회투표에서 김한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이날 1인2표 방식으로 실시된 대의원 투표에서 총 258표를 얻어 150표를 얻은 이해찬 후보를 제쳤다. 그러나 누계에서는 전날 대전ㆍ충남에서 압승으로 1위를 차지했던 이 후보가 1천548표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김 후보는 1천451표로 뒤를 이었지만 이 후보와의 표차를 205표에서 97표로 줄였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hong@newsfinder.co.kr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26일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당선자 등에 대한 전날 제명 절차 착수 결정에 대해 "진보정치 공멸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당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당 중앙위는 지난 13일 경쟁명부 비례대표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의결했고 혁신비대위는 이를 집행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민주노총을 비롯한 핵심적인 진보 대중조직 등은 중앙위 결정을 집행하는 것이 진보정치 회생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판단하고 혁신비대위에 이를 요구했다"며
종북 밑에 진보 있다.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가 25일 오후 이석기, 김재연 등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사퇴거부자들에 대한 출당 조치에 들어갈 것을 공식화했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비대위 회의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역사가 우리에게 악역을 요구한다면 그것 역시 감당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제명절차에 들어갈 것을 공식화 했다. 강 위원장은 “당이 국민 위에 설 수 없다는 대원칙이 오늘 우리가 결단하고 가야 할 길”이라며 “오늘 우리는 원하지 않는 자리에 앉아 있다. 우리에게는 한쪽 팔을 잘라내는 듯한 고통스런 선택이 목전에 닥쳤다”고 말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6·25 국군 전사자 유해 발굴과 관련 "통일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 전사자 유해 봉환 행사에 앞서 유족들을 만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분들의 유해를 찾는 일이 먼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그때 나가서 목숨 걸고 싸워서 이 대한민국이 지켜진 것"이라며 "그렇지 않았으면 대한민국이 없어졌을 것이다. 곤경에 빠졌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분들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측에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하나 배정해달라고 요청해왔으나 우리들로서는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지금까지 국회가 운용돼온 관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4년 전부터 여야가 합의해 의석배분을 해왔고 관례는 교섭단체를 기준으로 해 위원장을 배분해왔다”며 “교섭단체가 아닌 곳에 원구성을 하면서 의석을 배분할 수 없어 ‘할 수 없다’고 명확하게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진당 비례대표
이런 장면이 떠 오른다. 사막에서 어느 사람이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터벅터벅 걷고 있다. 눈앞이 가물가물, 의식은 희미해지고, 배는 고프고 뜨거운 퇴약볕에서 이제 곧 죽게 될 때 갑자기 오아시스가 나타난다. 너무나 기쁜 이 사람, 죽을 힘을 다해 뛰어가서 허겁지겁 물을 마셨는데…. 불행히도 그것은 오아시스가 아니라 신기루였다. 물인 줄 알고 마신 것은 모?? 등장 인물의 운명은 공포, 후회, 고통…회한…낙망…파멸…. 요즘 종북 통합진보당을 추종하는 세력들을 보면서 느끼는 연민이다. 신기루를 쫓아 온 인생들, 자기들의 눈에는 분명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이번 경선에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하는데 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이 지지하고 새누리당 일부에서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정략적 계산으로 저버리는 건 국민의 의사를 저버리는 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에 의하면 압도적 다수의 국민이 오픈 프라이머리에 찬성하고 있다"며 "찬성하는 국민이 63.1%이고, 반대하는 국민은 18.6%에 불과하다”고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한길 후보가 24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순회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누계에서도 이해찬 후보를 누르고 선두로 복귀했다. 김 후보는 이날 1인2표 방식으로 실시된 대의원 투표에서 664명(대구 358명, 경북 306명)의 투표인 가운데 280표를 획득해 200표를 얻는데 그친 이해찬 후보를 80표차로 앞섰다. 3차 경선까지 1위를 기록했던 이 후보는 추미애(212표) 후보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4위는 조정식(189표), 5위는 우상호(158), 6위는 강기정(115표), 7위는 이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