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종편채널 JTBC가 22일 방송에서 사법시험 존치여부 관련 보도 중 인터뷰에 응한 전문가의 발언을 사실을 교묘히 왜곡해 방송했다가 뒤늦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JTBC는 이날 방송 중 서울대 이재협(로스쿨 교수)·이준웅(언론정보학과 교수)·황현정(언론정보학과 박사과정) 연구팀이 이날 발표한 논문 ‘로스쿨 출신 법률가, 그들은 누구인가?’를 토대로, “[팩트체크] 계층이동 사다리…사시나 로스쿨이나 ‘도긴개긴’?”이라는 꼭지의 뉴스를 보도했다.JTBC는 관련 사실을 보도하면서 “그러니
[뉴스파인더 김태일기자] 청년 멘토이자 '대한민국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저자로 잘 알려진 신용한 위원장(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이 23일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자신의 싱글 앨범인 '점프 투게더(Jump Together)'를 발표한다.곡 제목인 '점프 투게더'는 '대한민국 청년들이여 다 함께 높이 뛰자'는 말로 '현실이 어렵더라도 스스로 일어나 다시 도전해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점프 투게더'는 신 위원장이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메르스 사태를 핑계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야권의 인신공격이 노골화되고 있다.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은 당연하지만, 박 대통령이 여성임을 들어 패러디와 예술을 핑계로 한 성적비하, 여성비하가 늘고 있다. 민중미술가로 알려진 홍성담씨의 걸개그림 ‘세월 오월’ 논란과 최근 메르스 사태로 여성 비하적 의미를 담은 ‘아몰랑’ 유행어를 빗댄 조롱 등이 바로 그러한 사례다.이런 가운데 이른바 '세월호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 박래군씨가 박 대통령을 향해 “마약한 것 아니냐”고 발언해 파문이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국민일보가 최근 메르스 관련 정부 공익광고를 받지 못하자 박근혜 대통령 비판 기사에 대한 청와대의 보복성 광고탄압이 아니냐고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다.지난 16일 국민일보는 온라인판으로 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박 대통령의 14일 서울대병원 방문에서 병원 곳곳에 붙여진 ‘살려야 한다’라는 문구를 적은 A4용지가 눈에 띄자 ‘의도적인 설정’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주장을 기사화한 내용이다. 기사는 “박근혜 대통령은 서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되는 22일 언론이 일제히 한일관계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국교 정상화 기본조약과 부속(附屬) 4개 협정을 맺었던 1965년 6월 22일 박정희 정부의 선택은 19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과 함께 한국의 오늘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선택 중 하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식민지를 벗어난 지 얼마 안 돼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에 나섰던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미래’를 강조하며 불가피성을 설파했고, 당시 세계 경제대국 2위 수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메르스는 진정국면에 돌입했지만 언론의 ‘메르스 장사’는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메르스 여파로 인한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올라타 정치적 의도로 보이는 ‘박근혜 때리기’에 몰입하거나 메르스 정부광고 수주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특정 언론만 제외됐다고 비난에 나섰다.메르스 바이러스 정국에서 언론보도가 국민 불안감과 공포심을 지나치게 키웠다는 여론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여전히 언론 반성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운 형국이다.20일 한겨레신문은 오전 온라인판 메인톱에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지난 달 19일 “이동통신의 새 역사 연다”며, SK텔레콤의 ‘밴드데이터요금제’를 인가했다. 이로써, 정부의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핵심 과제인 ‘데이터중심요금제’ 개편작업이 일단락됐다.미디어오늘은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21일,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대박이 아닌 꼼수인 이유’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는 서두에서 “정부여당이 이용자들의 기대심리를 부추기고 있기도 하다”며, “‘누구에게’ ‘얼마나’ 혜택이 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운을 뗐다.그러나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일부 여론조사에서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아래로 떨어진 결과가 나오자 일부 언론이 박 대통령 공격 전면에 나서고 있다. 언론이 메르스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지나치게 과장 보도해 국민 공포심과 불안을 키워 경제에까지 타격을 입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정국 틈을 타 일부 언론이 노골적인 정부 공격에 나선 셈이다. 한겨레신문은 1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한 기사를 이날 오후 인터넷판 메인톱 기사로 내걸었다.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한국문단의 최고 인기 작가 중 한명인 신경숙씨의 표절논란이 뜨겁다. 신 작가의 소설 ‘전설’이 일본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의 일부를 표절했다는 문제제기가 나온 뒤 신 작가가 명쾌한 답 대신 ‘대응하지 않겠다’는 모호한 태도로 나오고 신 작가의 소설집을 펴낸 출판사 ‘창작과비평(창비)’사가 ‘신경숙의 묘사가 더 비교우위에 있다’는 식의 대응에 나서자 문학계와 여론은 더욱 들끓고 있다.작가 이응준씨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제시한 두 소설의 구절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봐도 판단에 망설임이 없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21일 취임 후 첫 방일에 나선다. 윤 장관은 다음날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위안부 문제와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등재 등을 놓고 대립해온 양국이 꽉 막힌 한일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어 보인다.박근혜 정부는 그동안 한일관계에서 선제적 외교 대응보다 국민감정에 기댄 소극적 외교에 치우쳤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아베정부의 일방독주가 가장 큰 문제지만 우리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에 적극적이지 못한 사이 일본은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가뭄으로 타들어가고 있다. 북한 역시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 각지 농촌에서 모내기한 논의 30% 가량이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16일 농림수산식품부 현안보고를 받고 전국의 가뭄 피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언론 역시 가뭄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동아일보 “4대강 건설 예언 맞았다...반대한 극단적 환경론자들 반성해야”동아일보는 17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메르스 정국 와중에도 세상은 굴러가고 입법부와 행정부의 기싸움도 계속 되고 있다. 국회가 위헌 논란 중인 국회법 개정안을 한 글자 달랑 고쳐서 15일 정부로 보냈다. 여야가 지난달 29일 통과시킨 법안 중 '국회는 행정입법의 수정·변경을 요구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요구'를 '요청'으로 바꿨다는 것이다. 요구라는 단어가 강제성을 띄고 있으니 요청으로 바꿨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야당은 여전히 강제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단어만 바뀐 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에서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을 소재로 한 ‘민상 토론’이 구설에 올랐다. 정부의 메르스 대처 미흡을 신랄하게 꼬집는 이날 방송 내용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치풍자와 해학의 재미보다 정부대 반정부 구도로 ‘색깔’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은 한쪽 국민은 즐거웠던 반면 다른 한쪽 국민은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정치풍자 코미디로 분류되는 ‘민상 토론’은 그동안 어느 한 편을 일방적으로 편들거나 비판하는 자세는 지양해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여전히 중동호흡기질환 메르스가 언론의 서두를 장식하는 가운데 확산 최대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메르스 확진자 145명 중 감염자 72명을 배출하고 ‘슈퍼 전파자’가 된 14번 환자가 지난달 27일 이 병원 응급실을 찾은 이래 삼성서울병원은 ‘2차 유행’의 관문으로 전락했다. 지난 11일 국회 메르스 대책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의사는 "삼성이 뚫린 것이 아니라 국가가 메르스에 뚫린 것입니다."이라고 말해, 모든 이를 경악스럽게 했는데, 이는 1등주의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보도와 관련 언론의 선정보도와 오보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관리대상으로 자택 격리중이던 A(48)씨가 13일 숨지자 언론이 또 다시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앞 다퉈 선정적으로 보도하자 네티즌들이 분통을 터뜨렸다.A씨는 메르스 관리대상으로 분류됐지만 메르스와 무관한데도 언론이 제목과 기사 등에서 마치 메르스로 인해 사망한 것처럼 오해할 수 있도록 보도했기 때문이다. 밝혀진 사실은 이렇다. 13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3년전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중동호흡기질환, 메르스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초등학생 감염자, 4차 감염자 우려도 나와 메르스에 대한 긴장의 끈을 아직 놓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언론의 태도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신문들은 위기극복에 강한 한국민의 DNA를 강조하거나 현장에서 방역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과도한 불안에 떠는 국민을 안심시키는 기사를 속속 내놓으며 공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다. 반면 일부 언론은 여전히 대통령과 보건당국, 의료관계기관 등의 부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언론의 선정적 보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일부 언론이 대형오보를 내고 이를 다시 그대로 받아쓴 언론들이 줄줄이 연쇄 오보를 내 물의를 빚었다.이른바 ‘메르스 의사 뇌사’ 보도로,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메르스 환자 박모씨가 사망했다는 보도였다. 한국일보는 11일 저녁 6시 33분께 '[단독] 메르스 감염 삼성서울병원 의사 뇌사'라는 기사를 보도했지만 대형 오보였다. 이 매체는 보도에서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메르스 35번 환자가 뇌사상태에 빠져 회복이 불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지면서 언론의 메르스 관련 우선보도 경향도 이어지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첫 발생한 지난 달 20일 이후 보여온 과잉보도는 한층 수그러든 모양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국민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에 소비마저 위축시키는 상태에서 일부 언론은 여전히 공포심을 자극하는 보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정부 공격이라는 날을 세우다 보니 메르스 바이러스를 실제 위험성 그대로 보도하기보다 극단적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위험을 부추기는 듯한 보도태도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독감이 유행하니 외교일정을 중단한다? 상식적으로 잘 이해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확산 추세에 다음주 방미 일정 연기를 전격 결정했다. 메르스가 사실상 독감 수준이나 그 이하의 질병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임에도 ‘메르스 호들갑’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언론의 과잉보도와 이에 따른 여론의 동요, 공포의 확산이라는 최악의 사이클로 인해 지지율이 추락하는 등 어려운 국면에 처한 박 대통령이 어렵게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당초 언론은 대통령의 방미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주로 보수적 언론은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이 정점에 치닫고 있다.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는 13명이 추가돼 총 108명으로 늘었고, 심각한 기저질환을 앓던 2명의 사망자가 더 나와 사망자는 총 9명이 됐다. 추가 사망자 2명은 각각 알코올성 간경변·간암과 다발성 골수종을 앓아 메르스 감염 전에도 건강이 크게 악화한 상태였다. 2명 모두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같은 공간에 있던 14번 환자(35·남)에게서 바이러스가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이런 가운데 메르스 언론보도는 두 방향으로 갈리는 모양새다.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