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은 29일 ‘막말 논란’이 일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명연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22명은 이날 “김광진 의원이 지난 19일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한국전쟁의 영웅 백선엽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라고 지칭해 백선엽 장군을 포함한 한국전쟁 참전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공동 발의했다. 또한 징계안에는 김 의원이 국회의원 당선 전 트위터에서 ‘새해소원은 명박급사’라는 표현을 리트윗한 점,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대해 막말 표현을 쓴 점 등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9일 “기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성장동력과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전력투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치쇄신도 꼭 해야 하지만 경제가 예삿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박 후보가 이 부분에 대한 준비를 잘할 것으로 본다”며 “우리도 짧은 국회 일정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 가시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국회 쇄신입법도 선도적으로 하면서 경제활성화 입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경제살리기 예산심의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이 25일 ‘친정’인 MBC 방송에 나와 MBC를 비난하는 희한한 광경이 벌어졌다. 그것도 대선 후보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위해 마련된 시간이었다. 신 의원은 MBC노조 장기파업, 민영화 추진 논란 등을 문제 삼고 ‘권언유착’이 문제라며 소위 ‘김재철 방지법’을 제정하여 방송법을 뜯어고치겠다고 했다. “MBC의 추락, 근본 원인은 권언유착입니다. 신경민이었습니다.” 앵커 시절 말투까지 되살려 친정 헐뜯기에 열을 올렸던 신 의원은 스스로 방송개혁의 투사가 된 듯 흐뭇했을지 모르겠지만, 보는 이들에겐 ‘전파의 사유화
선진 통일당 이인제가 새누리당과 통합했다는 기사가 눈길을 끈다.13번의 당적이후 원점으로 회귀했다. 대권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고들 이러쿵저러쿵 평하는 충청권의 표심이 이 인제 합당으로 성사됐다고 새누리당이 좋아 한다는 뉴스도 나오고..... 그러나 적어도 충청권의 표심 영향권을 분석해보면 ‘김종필’ ‘이회창’ ‘정운찬’이 충청권의 대표성 있는 정치인으로 알려 졌으니 차제에 이분들 까지 영입 한다면 충청권은 상황 끝이 될 것 같다 김종필은 DJP연합한 정치100단 이고 ‘이회창’은 ‘한나라당’을 건설한 대부이자 꼿꼿 대쪽 정치인이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은 29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하는 데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중앙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표시간 연장 주장의 근본적인 목적은 자신들 선거에 도움을 되기 위함인데 유권자들의 권리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면서 “선한 목적을 가장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선 다른 선거법과 맞물려 국회에서 논의할 것”이라면서 “후보로 등록한 뒤 사퇴해도 정당보조금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8일 “집권한다면 첫 여성대통령,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으로서 여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확실한 힘이 돼 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먼저 여성들을 정부 요직에 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제18대 대선 중앙선대위 여성본부 출범식 및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힘으로 뭔가 바꾼다는 것이 참 어렵게 느끼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우리도 여성의 힘으로 우리 정치와 대한민국 한번 제대로 바꿔보자”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29일 '명박급사'를 리트윗 하는 등 '막말 트윗'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을 향해 문재인 대선후보의 책임론까지 거론하며 파상공세를 계속했다. 심재철 중앙선거대책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김막말'(김광진) 의원의 이야기를 좀 하겠다"며 "김막말 의원은 20대 때는 부모의 도움으로 돈 자랑이나 하면서 여자를 넘보는 속물근성에 쩔었다가 30대는 짧은 지식인지도 모르고 내뱉다가 막말이나 하는 사람"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그런 사람이 전통을 자랑하
안철수가 중앙당 폐지,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 국회의원 머리수 줄이기 등 이른바 ‘정치개혁안’을 발표하자 박근혜 쪽, 문재인, 심지어는 노회찬까지 크게 반발했다. 안철수 ‘정치개혁안’을 과연 어떻게 봐야 할까? 안철수가 한 것은 결국 ‘국민정서’라는 것을 건드린 것이다. 좋게 말하면 고비용 저효율 정치, 싸움박질만 하는 정치, 자기들끼리만의 갈라먹기에 대해 “그 따위 것이 내 삶의 개선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정서를 대변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비판적으로 보면, 안철수적인 인식은 그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결과적
정치평론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29일 MBN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김종필 전 총리와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라며 이인제 대표의 선진통일당과 합당을 선언한 새누리당의 충청권 공략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렸다.양 회장은 이날 고정 출연코너인 정치현안 분석 시간을 통해 “김종필 전 총리는 한 시대의 충청표심을 나타내는 상징성을 지닌 분이고, 이회창 전 대표는 대선에 3번 출마했던 분으로, 그 믿는 토대가 충청이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새누리당 입장에선 이 두 사람을 영입하는 작업이 중요할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녹색기후기금(GCF) 유치와 관련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가 인류적 의제를 주도하는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 101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녹색기후기금 유치는 그 점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는 환경과 경제가 함께 가는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며 "이 비전이 세계가 공감하는 큰 흐름이 되면서, 녹색성장은 이제, '한국 발 세계 공용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 주는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마는, 국가적으로는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 많았습니다. 세계 지도자들 역시 한국의 '위대한 주간'이라고 축하했습니다. 정말 마음 놓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남북문제로 안보리가 열려도 우리는 늘 회의장 밖에서 이사국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부탁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사국이 되었고, 내년 2월엔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정말 중요한 시기에 이사국이 됐습니
새누리당, NLL 대화록 공개하라!? ?2007년 '대선用'으로 기획됐던 노무현-김정일 간의 남북 2차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했다는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의 진위가 곧 드러나게 됐다. '盧-金 NLL대화록'의 존재가 드디어 정확하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25일, '천영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은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盧-金 간의)대화록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의혹을 제기한 뒤 19일째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는 진실게임에 종지부를 찍을 결정적 계기가 마련됐다.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지난 4ㆍ11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민주통합당 최종원 전 의원이 26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문 후보는 이날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며 “(안 후보에게)미래를 맡기고 후손을 맡길 수 있고 또 안 후보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바람직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가 살아온 과정과 성과와 결과물이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줬고 2030세대의 젊은이들과 텔레비전으로 접하는 아줌마들도 합리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야당추천 이사들이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철회한 가운데 MBC노조의 향후 대응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앞서 MBC노조는 방문진이 25일 임시 이사회에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부결될 경우 파업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그러나 노조는 해임안 철회 소식에 반발하면서도 일단 당장 재파업에 나서지는 않을 것임을 밝혔다.노조는 26일 특보를 통해 “다음 주 이사회 이전에 유효적절한 행동대응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면서 “다만 ‘김재철 해임안’이 최종 부결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에 맞는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27일 여심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아일렉스빌딩에서 열린‘여성혁명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석해“어머니 같은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여성 대통령의 탄생은 가장 큰 변화와 쇄신”이라고 말했다. 이는 박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점을 내세워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하고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라는 점 등으로 최근 여성
얼마 전 TV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봤다. 제1야당 민주통합당의 김광진 국회의원이 국감에서 백선엽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나는 치욕의 일제시대와 지옥같은 6.25 전장을 헤치고 파란의 삶을 산 1920년생 노 장군이 그의 가족들과, 그를 존경하는 모든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파란 청년에게 당신의 삶은 모두 거짓이고 ‘민족의 반역자’라고 모욕 당하는 장면을 떠올렸다. 아무리 81년생 풋내기 초년병이라고 90여년을 살아온 노장의 인생을 저리도 쉽게 예단해 버릴 수 있을까. 장이모우 감독의 영화 ‘인생’이 생각났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25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철회함으로써, 김 사장 해임 문제는 일단 대선 전까진 사실상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김재철 사장 해임을 추진했던 방문진 최강욱·선동규·권미혁 야당 추천 이사들이 이날 해임안을 철회한 배경에는 여권 이사들 설득작업에 실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방문진 이사진 구성은 정부·여당 대 야당이 6:3 비율로 돼 있다. 김 사장을 해임시키기 위해선 이사 9명 중 5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여권 이사 중 최소 2명의 확실한 찬성표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6일 “아버지 시대에 이룩한 성취는 국민들께 돌려드리고 그 시대의 아픔과 상처는 제가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박정희 대통령 제33주기 추도식에 참석, 유족인사를 통해 “그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기 위해 저는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친에 대해 “아버지는 가난하고 힘없던 나라의 지도자”면서 “경제계발의 종자돈이 없어서 다른 나라에 머리를 숙여 도움을 청해야 했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고흥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정수장학회가 입주한 서울 중구 정동의 경향신문 빌딩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근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을 다룬 한겨레신문 기자를 MBC 측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도청)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건물 내부의 폐쇄회로 CCTV 등 회동 내역과 당시 취재 정황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지난 13일과 15일에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문화방송 기획홍보본부장이 8일 만나 정수장학회의 문화방송ㆍ부산일보 지분 매각을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진보정의당이 창당대회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은 문제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표실로 인사차 방문한 진보정의당 강동원 원내대표에게 “전당대회에서 왜 애국가를 안 불렀느냐”며 “거기서 사고를 치면 책임은 민주당이 진다”고 따져 물었다. 그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생략했으면 몰라도 선거를 앞둔 정당은 국민 생각을 따라야 하고 한국 정당이면 애국가를 부르는 건 당연한 의무”라며 “지금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안 해야 한다. 민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