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송통신 관련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방송통신위원회라는 국가기관에서 ‘일꾼’이라기보다 ‘선동꾼’으로 부를만한 자가 큰 소리를 치고 있다는 현실은 매우 불행한 일이다. 방통위원은 차관급으로 그 영향력과 책임이 결코 작지 않다. 그런 사람이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소문과 주관적이고 일방적인 해석을 근거로 방송에 출연해 왜곡되고 과장된 허위의 사실을 말하며 자신이 지지하는 정파와 특정 이기집단을 위해 여론을 선동하는 것은 가장 사악하고 교활한 방법으로 방송과 통신을 악용하는 일이다. 양문석 방통위원의 언행들이 바로 그렇다.양문석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지난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이의신청이 537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537건의 이의 신청이 인터넷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또 영역별로 언어 177건, 수리 75건, 외국어 50건, 사회탐구 91건, 과학탐구 120건, 직업탐구 2건, 제2외국어/한문 22건의 글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특히 언어영역과 관련해서는 '서울 A여고의 한 시험장에서 1교시 언어영역이 10분 전 시작됐다'는 항의 글이 30여건 올라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18대 대통령 선거에 큰 변수가 될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국민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40% 안팎의 박스권에 갇혀서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의 지난 9일~10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vs 안철수' 야권단일화 양자대결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앞선 조사( 6.8%) 보다 더 벌어졌다. 문 후보는 2.8%포인트 상승한 47.1%로, 3.7%포인트 하락하며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정하는 일을 두고 속도를 내고 있다. 문, 안 후보는 12일 단일화 방식 협의팀 인선을 완료하고 단일화 룰 논의를 본격화했다. 문, 안 후보 간 단일화 첫단계로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새정치 공동선언'도 성안 작업을 거쳐 13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 간 단일화 룰을 담판지을 단일화 방식 협의팀은 박영선ㆍ윤호중ㆍ김기식 의원(문 후보 측)과 조광희 비서실장, 금태섭 상황실장,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안 후보 측)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양측
박근혜 후보의 야권 단일화 카드 ‘맞불’ 서민가계부채대책 공약의 위력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은 12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내놓은 서민 가계부채 대책에 대해 “내용 자체는 좋지만 실현성 면에서 급조된 느낌을 준다. 진정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양 회장은 이날 MBN 오전뉴스인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 18조원의 국민행복기금을 조성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서 채권을 발행해 소생 가능한 자활가능성 있는 채무자를 돕겠다는 좋은 취지이지만, 그 채권을 과연 누가 살까 하는 점 등 실천력에 있어
[칼럼니스트 김민상] 미래를 향한 선택을 할 것인가, 실패했던 정권을 선택할 것인가가 기로에 서있다. 文·安 양 후보는 아직도 예비후보일 뿐으로 단일화라는 큰 산을 넘어야 비로소 대권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에서 단일화 얘기가 자주 나오는 것을 보니 결국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단일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단일화 얘기가 자주 나온다는 것은 방귀가 자주 나오면 화장실로 직행하는 것처럼 단일화에 대하여 양측이 관심이 있고 할 의중도 있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文 측은 단일화만 되면 곧 정권교체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고서 아주 적
[칼럼니스트 노춘호]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이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며 노 전 대통령이 NLL의 주장을 포기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과연 진실인지 거짓인지 밝혀야 한다. 새누리당에 의하면 국정원에서 가지고 있다는 녹취록을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국가의 주요 인사 그리고 여·야 당직자들 뿐 아니라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제는 그 진실을 가려야 한다.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방한계선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면 아마 이러한 상상도 못할 발언을 할 수도 없고 있을 수도 없다고 본다. 군사적으로
[칼럼니스트 신철호] 내곡동 사저 매입의혹 특검은 우리국민의 정서와 퇴임하는 대통령의 정치적 도의 및 배려 등 어느 하나도 고려되지 못한 잘못된 특검 이라는 것을 필자는 우선 지적 하고 싶고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여, 야 모두 정치적 계산에 의해 특검을 합의 했다면 특검 임명제청에 대해서도 여, 야의 협의를 통한 정당한 절차를 진행해야 함에도 민통당의 일방적 특검임명에서 청와대의 특검 수용까지 모두 잘못된 판단 이라고 생각한다. 일국의 대통령이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아름답게 퇴임 하면서 남은 생에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동절기 전력난 우려와 관련해 "공무원들 복장을 하절기처럼 자율복장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동절기 전력난 우려가 많은데 총리실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산업생산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갈등에 대해 "(청와대도)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신중한
北 대선공작, 어떤 방향일까? '묻지마 對北퍼주기 반대'의 MBㆍGH 이간질하려는 北 당국'1번 전쟁, 2번 평화'는 악랄한 선동에 다시는 속지 않는다!? 北 당국의 남한 선거 개입은 '北 당국에게 퍼주자!'는 후보나 좌파정당(햇볕정책 복귀세력)이 집권하여 北 당국의 이익이나 체제 보존을 돕고 적대적 대북정책의 재현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탈(脫)냉전 시기 남ㆍ북한이 합의한 '내정 불간섭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北 당국은 남한 정세에 지속적으로 간섭해왔다. 평상시에는 남한 내 종북세력을 기반으로 그들의 영향력을 확대해왔고
안철수, 그가 노무현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정 발언 논란 속에서 취해온 자세를 추적해 보면 그는 참으로 음흉함에 있어서는 타고났음에 경탄하게 된다. 왜 천부적?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문헌이 노무현의 NLL 발언을 문제 삼은 게 언제? 10월8일, 한 달 전이다. 안철수는 박근혜·문재인 진영이 NLL 발언을 놓고 격돌하는 내내 NLL 문제에 관한 한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입 꽉 다물고 일체 대응이 없다가 마침내 입을 연다. 이틀 전인 7일, 안철수는 “NLL을 사수하겠다”고 말한다. 왜 그랬을까? 가만히 있더니. ? 박근혜가 ‘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안전상비 의약품의 편의점 판매와 관련해, "우리 보건의료 분야에 큰 획을 긋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송된 제 10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번 달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의약품 판매와 응급의료, 건강보험 분야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온 정책들이 시행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와 같은 열세 개 품목을 전국 1만 5000개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방문하고 어제 오후 바로 돌아왔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민주화 포럼에 참석한 뒤, 두 나라가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방산, 에너지 분야 협력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친환경자동차인 그린 카 공동개발 MOU도 새롭게 체결했습니다. 작년 홍수로 전 국토의 70 퍼센트가 물에 잠긴 태국은 현재 130억 달러 규모의 강 정비 사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잉락 태국 총리는 우리 4대강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태국의 고질적인 홍수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1일 최대 18조원 규모의 `국민행복기금'을 만들어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기금을 활용,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줄이고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등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7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 기금이 정부가 직접적인 재원 투입을 하지 않고, 신용회복기금, 부실채권정리기금 잉여금 등을 활용해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와 민간 자산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11일 단일화 룰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팀 가동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낮 12시께 전화통화를 통해 경제복지정책팀, 통일외교안보정책팀, 단일화방식 협의팀 등 3개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이 각각 밝혔다. 두 후보는 3개팀 운영에 관한 실무적인 내용은 양측 비서실장 간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두 후보가 지난 8일 새정치공동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 협상팀을 가동한 데 이어 이날 3개팀을 추가 운영하는 것
홍어X이 맞다 ! 각설하고, 김태호 의원의 단일화 사기극 사건에 대한 소견으로 ‘국민을 홍어X으로 아나?“라는 발언은 매우 시의적절한 발언이다.국민들은 웬 홍어X? 하겠지만, ‘홍어X’이란, 본디 전라도에서 유래한 말로 그 비유의 원관념을 새겨 넣으면 의미가 분명해진다.“만만한 게 홍어X이냐‘란 뜻이다.홍어 수컷의 생식기는 두 개다. 왜 두 개냐 하면, 거북이나 뱀 같은 파충류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손과 허리가 없는 무척추 동물의 짝짓기는 정말로 힘들다. 손이 없으니 집어넣을 수가 있나. 허리가 없으니 돌릴 수가 있나? ‘동물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의장인 김태호 의원- 경남도지사까지 역임하고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경선에 까지 출전했던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후보단일화 협상에 대해서 “국민을 마치 홍어X으로 생각하는데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속어를 사용함으로써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야권 단일화를 보고 홍어X보다 더 큰 욕도 뱉어내고 싶은 충동적 심정을 느꼈을 법 도 하다. 김태호 의원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지만 그러나 정치 세상만사가 그렇게 간단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쯤은 서울대학을 나오고 경남도지사를
부산 숙원사업 박살낸 민주당 안철수 ?입만 열면 국민, 국민 거리더니 민주당과의 야합으로 국민의 뒷통수를 친 '사실상 민주당 안철수' 후보, 그의 '4대강 대형 보 철거-친수구역특별법 폐지' 공약 등은 지역의 숙원사업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에코 델타시티'는 부산시가 부산 강서구 일대에5조 4000억원(11.88㎢·약 360만평)을 투입해 7만8000명 규모의 주거·물류복합단지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안철수 후보의 '친수구역특별법 폐지'가 그대로 시행될 경우, 당장 '부산 지역'의 숙원사업인 '에코 델타시티' 개발사업은 직격탄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대선후보 지지율이 여론조사 기관과 방식에 따라 들쭉날쭉한 양상을 보여 신뢰가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변치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다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위를 달리는 것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가 앞서는 것이다. 전자는 야권 단일화가 기정사실화 된 마당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지만, 후자는 야권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대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 자명하므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8-9일 양일간 전국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대선후보측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새정치를 한다며 공동선언문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의견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측이 정치개혁의 핵심으로 내 놓은 국회의원 정수를 줄이는데 문 후보측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고성이 오갔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또 양측은 정치개혁의 중요한 핵심과제인 비례대표직 확대, 국보보조금 축소, 공천권 국민 환원, 정당쇄신, 대통령의 임명직 축소 등 국회와 정당의 기득권과 특권 내려놓기와 관련된 핵심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