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1일 최대 18조원 규모의 `국민행복기금'을 만들어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기금을 활용,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줄이고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등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7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 기금이 정부가 직접적인 재원 투입을 하지 않고, 신용회복기금, 부실채권정리기금 잉여금 등을 활용해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와 민간 자산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11일 단일화 룰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팀 가동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낮 12시께 전화통화를 통해 경제복지정책팀, 통일외교안보정책팀, 단일화방식 협의팀 등 3개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이 각각 밝혔다. 두 후보는 3개팀 운영에 관한 실무적인 내용은 양측 비서실장 간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두 후보가 지난 8일 새정치공동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 협상팀을 가동한 데 이어 이날 3개팀을 추가 운영하는 것
홍어X이 맞다 ! 각설하고, 김태호 의원의 단일화 사기극 사건에 대한 소견으로 ‘국민을 홍어X으로 아나?“라는 발언은 매우 시의적절한 발언이다.국민들은 웬 홍어X? 하겠지만, ‘홍어X’이란, 본디 전라도에서 유래한 말로 그 비유의 원관념을 새겨 넣으면 의미가 분명해진다.“만만한 게 홍어X이냐‘란 뜻이다.홍어 수컷의 생식기는 두 개다. 왜 두 개냐 하면, 거북이나 뱀 같은 파충류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손과 허리가 없는 무척추 동물의 짝짓기는 정말로 힘들다. 손이 없으니 집어넣을 수가 있나. 허리가 없으니 돌릴 수가 있나? ‘동물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의장인 김태호 의원- 경남도지사까지 역임하고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경선에 까지 출전했던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후보단일화 협상에 대해서 “국민을 마치 홍어X으로 생각하는데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속어를 사용함으로써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야권 단일화를 보고 홍어X보다 더 큰 욕도 뱉어내고 싶은 충동적 심정을 느꼈을 법 도 하다. 김태호 의원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지만 그러나 정치 세상만사가 그렇게 간단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쯤은 서울대학을 나오고 경남도지사를
부산 숙원사업 박살낸 민주당 안철수 ?입만 열면 국민, 국민 거리더니 민주당과의 야합으로 국민의 뒷통수를 친 '사실상 민주당 안철수' 후보, 그의 '4대강 대형 보 철거-친수구역특별법 폐지' 공약 등은 지역의 숙원사업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에코 델타시티'는 부산시가 부산 강서구 일대에5조 4000억원(11.88㎢·약 360만평)을 투입해 7만8000명 규모의 주거·물류복합단지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안철수 후보의 '친수구역특별법 폐지'가 그대로 시행될 경우, 당장 '부산 지역'의 숙원사업인 '에코 델타시티' 개발사업은 직격탄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대선후보 지지율이 여론조사 기관과 방식에 따라 들쭉날쭉한 양상을 보여 신뢰가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변치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다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위를 달리는 것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가 앞서는 것이다. 전자는 야권 단일화가 기정사실화 된 마당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지만, 후자는 야권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대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 자명하므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8-9일 양일간 전국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대선후보측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새정치를 한다며 공동선언문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의견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측이 정치개혁의 핵심으로 내 놓은 국회의원 정수를 줄이는데 문 후보측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고성이 오갔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또 양측은 정치개혁의 중요한 핵심과제인 비례대표직 확대, 국보보조금 축소, 공천권 국민 환원, 정당쇄신, 대통령의 임명직 축소 등 국회와 정당의 기득권과 특권 내려놓기와 관련된 핵심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대선을 40여일 남겨둔 시점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대선후보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9일에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향한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박 후보의 취약층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들과, 문 후보가 약세를 보이던 대구 경북지역에서 지지선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상대의 텃밭에서 지지를 끌어내며 장군에 멍군을 부른 격이다. 김정기 김 전 대통령 수행실장과 하태환, 김운만, 이재봉 전 비서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박 후보 지지 선언을
국가보안법.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다. 알아야 할 필요도 없고 알 일도 없었다. 관심도 없고 왜 있어야 하는지, 심지어 왜 폐기하려 하는지 조차 모를 것이다. 그것이 바로 국가보안법의 실체를 말해준다. 간첩 잡는 법.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국가보안법이다.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률.” 그리고 이것이 사전적인 국가보안법의 정의다. 그렇다. 일반인들이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활동을 펼칠 리가 없으니 법의 존재조차도 잘 모르는 게 당연하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내곡동 사저부지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키로 한데 대해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의 귀국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와 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국외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이 귀국한 후 신중하게 검토해서 결론을 낼 예정"이라며 "귀국한 후 대통령이 판단할 사항이며, 그 전에 결정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특검 연장에 대해) 부정적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회동이후 지지율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하고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박 후보는 절대강세를 보였던 다자대결에서도 지지율이 하락, 단일화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듯하다. 반면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건이 될 단일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안 후보를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7-8일 양일간 조사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결과 다자
MBC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이 8일 방문진 이사회에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부결된 데 대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본부장은 8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방송문화진흥회, 방문진 이사회가 상식과 순리에 따라서 판단을 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애초에 해임안을 발의한 분들은 이른바 야권 이사 세분”이라며 “하필 야권 이사 세 분만 해임안을 발의한 것에 주목을 해본다면, 이것은 어떤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나 이런 해석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9일 야권 단일화방식을 놓고 여론조사와 함께 거론되는 국민경선이나 배심원단 투표 등의 방식에 대해서 “현 시점에서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날 MBN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시간이 급박하기 때문에 가장 유효한 실질적인 방법이 여론조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더라도 양 후보 모두가 수긍할 수 있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언론 등이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의 ‘국민연대’에 대한 해석을 신당창당이냐, 연합이냐를 두고 가능성을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9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을 방문했다. 안 후보의 이같은 행보에 전문가들은 문재인 후보와의 갭을 줄여 단일화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풀이했다. 안 후보는 쌍용차 해고노동자 농성장과 현대차 비정규직 근로자 농성장을 방문하고 캠프 내에 노동계와의 소통 창구 기능을 할 ‘노동연대센터’를 발족하는 ‘친노동계’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아 정의헌 위원장 직무대행과 정용건 부위원장, 양성윤 사무총장 직무대행, 김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를 만난자리에서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야권 대선 후보의 단일화 작업이 활발한 가운데 이 여사가 사실상 문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 여사가 민주화 세력들과 호남지역의 민심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파급력이 커 보인다. 이 자리에는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미경씨도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여사는 지난 8일 2012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박근혜, 대선 전략의 틀을 확 뜯어고쳐라! 지금! 당장! 그 타이밍이다. 문재인·안철수를 정면으로 겨냥한 전면전에 즉각 돌입하지 않으면 결코 승기(勝機)를 잡을 수 없다. 박근혜의 지지도가 답보 상태인 근본 이유를 찾아라! ‘왜 박근혜 대통령인가?’하는 박근혜 자신만의 정체성을 유권자들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심어주는 데 실패했기 때문! 왜 실패했는가? 문재인·안철수와 똑같아 보이기 때문! ‘왜 박근혜인가?’, 하는 이미지를 확산시키기는커녕 오히려 희석시켰다. 그건 지난 8월20일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무려 3개월이 다 되도록 외쳐온
방송통신위원회 양문석 상임위원이 외압 받은 당사자로 지목한 방문진 김충일 이사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 사람이 사건의 전말도 모르고 자기 추측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이사는 8일 폴리뷰와의 통화에서 “자기가 (외압 받았다는) 그걸 어떻게 아나? 증거를 제시해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이사는 “그 사람은 내가 임명장 받을 때 얼굴 한번 본 이후로 본적도 없고 전화 한 통화도 한 적 없는 모르는 사람”이라며 “이걸 갖고 말을 해본적도 없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양 위원이 어떤 근거로 외압 주장을
MBC 사태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 양문석 상임위원을 단독 출연시킨 동아종편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 7일자 방송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다음 날인 8일 김재철 사장 해임안 처리를 위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예정된 민감한 시점에서, 쾌도난마측이 패널 선정에 균형을 잡지 않고 양 위원 단독으로 출연시켜 야당과 노조측의 일방적인 입장만을 전달할 수 있는 선동의 자리만 마련해준 것이 아니냐는 점 때문이다. 특히 조중동 종편이 개국한 이후로 종편을 맹비난해온 양 위원이 돌연 종편 출연결심을 한 것은 오로지 김재철 사장 사퇴를 위한 여론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8일 오는 12월 대선에서 가장 큰 변수로 등장한 야권의 대선 후보 단일화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전날 박근혜 대선후보가 "야권 단일화는 민생을 외면한 이벤트"라고 혹평한데 이어 이날은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단일화를 권력 나눠먹기 쇼'라고 비난하며 공세에 나섰다. 또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대변인들도 가세, 단일화 흠집내기에 총력을 가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두 후보가 정체성을 내팽개치고 오직 선거에서 이기려고 단일화쇼를 하고 있다"며 "공동정부를 만들겠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공교육살리기연합(이하 공학연)은 8일 성명을 통해 정치권의 ‘무상’ 선동에 대해 비판했다. 공학연은 “드디어 11월 9일, 학교비정규직노조는 파업을 선언했다”면서 “학교는 급식 때문에 단축수업을 하고 일부학교는 단체도시락을 구입한다니 바야흐로 급식노조로 인해 교육이 파행되고 우려하던 학습권 침해, 학생피해가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런데 또 도시락도 오전수업도 노동쟁의행위 방해로 노동법위반이라니 당장 엄마들은 도시락을 싸야하고 꼭 급식이 필요한 저소득학생들은 밥을 굶게 생겼다. 과연 그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