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은 3일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캠프 해단식에서 밝힌 대선 입장에 대해 `자신의 새정치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새누리당은 안 전 후보가 이날 해단식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원에 나설 경우 대선 판세가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 아래 이날 안 전 후보의 발언을 예의주시해왔다. 하지만 안 전 후보의 이날 해단식 발언을 문 후보를 돕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으로 해석할 수 없고 이 정도 수위의 `지원'으로는 판세를 움직이기 힘들 것이라는 조심스런 해석도 내놓았다. 선대위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3일 최측근 보좌관을 잃은 상황 속에서 이틀 연속 조문을 마치고 4일 있을 TV토론의 준비에 나섰다. 자신을 15년간 보좌했던 고(故) 이춘상 보좌관을 전날 강원도 유세 중 교통사고로 잃었지만, 4∼16일 3회에 걸쳐 계획된 중앙선관위 주최 TV토론도 대선 판세에 영향력이 큰 만큼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본격적 토론준비에 들어가기 앞서 박 후보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 마련된 이 보좌관의 빈소를 전날 저녁에 이어 다시 찾았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오후 1시30분께 빈소
=홍영두 교수 트위터 캡쳐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오랫동안 보필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고인이 된 이춘상 보좌관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진보진영에 몸담았던 한 교수가 '탱큐'라는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성균관대, 충북대 외래교수이자 전 통합진보당 부위원장인 홍영두 교수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보좌관 사망 소식을 리트윗하며 "사실이라면 땡큐!"라는 글을 남겼다. 홍 교수의 트위터 글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고인에게 막말을 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의 사퇴 직후만 해도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박 후보가 앞섰다. 하지만 아직도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비율이 높아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2주차인 3일, 가 지난달 30일~12월1일 양일간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의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는 48.1%의 지지를 얻어 37.8%의 지지를 받은 문 후보를 1
12.19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북한의 대선개입이 심해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5.24조치로 북한에 대한 지원을 끊은 상황에서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발악이다. 여당이 집권하면 이명박 정부의 기조를 그대로 가져가서 강경한 대북정책을 펼칠 것을 우려한 북한이 이를 견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17일 북한 노동신문은 “새누리당의 공약이 현실화된다면 초래될 것은 북남관계파국과 전쟁 밖에 없다. 새누리당의 외교안보통일정책 공약발표로 이 반역당이 집권하면 북남대결이 한층 첨예화되어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질 수 있다는 내외의 우려가 더욱 커
박근혜, 검찰개혁에서 법치 확립으로 가야 민주화 작업은 끝나지 않았다. 계속돼야 한다. 왜? 우리가 아직 선진적 민주주의에는 이르지 못 했기 때문이다. 선진적 민주주의는 ‘제멋대로 권력’과 ‘제멋대로 폭민(暴民)’이 세상을 말아먹는 것을 지양(止揚)하고, 그 대신 ‘견제 받는 권력’과 ‘법을 존중하는 공민(公民)’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박근혜 후보가 검찰개혁안을 밝힌 것은 ‘제멋대로 권력’을 ‘견제 받는 권력’으로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고 평가할 만하다. 권력의 민주화라는 긴 장정(長征)이 또 한 번의 확산(擴散)과 진척(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아름다운 단일화'에 실패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지지율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에게 열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해단식에서 지원의사를 밝힐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두고 여야는 서로 다른 전망을 내 놓으면서도 안 전 후보의 지원방식과 강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2주차에 접어든 3일 안 전 후보는 사퇴 선언 이후 열흘 만에 공개석상에 나서 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공평동 선거캠프 해단식에 참석, 인사말에서
=문재인 후보측 제공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3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 측 우상호 공보단장이 지난 2일 제기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재산이 4조원에 달한다는 의혹에 대해 "이런 한심한 저질 네거티브는 하면 할수록 역효과만 난다는 이치를 문 후보 캠프는 모르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상일 공동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새누리당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 단장의 황당한 계산법에 수긍할 국민이 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우 단장이 개인 재산과 외사촌을 비롯한 친인척 재산과 공익재단 재산을 구분하지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오랫동안 보필했던 고 이춘상 보좌관에 대한 추모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병상련의 이명박 대통령 제 1부속실장의 추모 글이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부터 수행을 하면서 'MB의 그림자' 비서로 통하는 임재현 청와대 제1 부속실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특히 임 실장은 5년 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경선 때 서로 주군을 대선후보로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던 관계였기에 감동은 더하다. 임 실장은 글에서 "한 번도
[뉴스파인더=연합]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3일 유세 일정을 잡지 않거나 최소화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공식선거운동 개시 후 강행군을 펼쳐온 박ㆍ문 후보는 4일 밤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리는 여야 대선주자 첫 TV토론회를 앞두고 있다.전날만 해도 박 후보와 문 후보는 모두 검찰개혁안을 발표하며 진검승부를 벌인데 이어 각각 강릉과 인천 등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다.박 후보는 전날 자신을 15년 동안 보좌해온 이춘상 보좌관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접하고 유세일정을 중단한데 이어 향후 유세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이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박근혜 지원' 입장 표시.."과거정권 회귀는 더큰 불행"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일 "정권재창출에 우리가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책무"라며 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측근인 김해진 전 특임차관을 통해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성명을 발표, 이같이 말하고 "저 또한 어떤 위치에서든 작은 힘이나마 힘껏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구주류인 친이(친이명박)계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이 의원이 박근혜 후보에 대
북한이 10~22일 사이에 실용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1일 담화를 발표해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우리나라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 올리게 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실용위성은 10일부터 22일 사이 하루를 택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이번에 쏘아 올리는 ‘광명성-3호’ 2호기 위성은 지난번 위성과 같이 극궤도를 따라 도는 지구관측위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를 넘어서서 10.3%포인트로 벌어졌다. 지난달 30일~12월 1일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앙일보 정례(13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48.1%)와 문 후보(37.8%)의 지지율 격차가 대선 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오차범위(±2.2%포인트) 바깥으로 벌어진 것이다. 기타 후보 지지 1.4%, '기권하겠다' 1.9%, '모름·무응답' 10.8%였다. 朴 후보는 SBS-TNS 조사(11.30~12.1)에서도 46.0%로 문 후보(37.8%)를 8
MBN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정운갑의 집중분석이 2일 박근혜·문재인 후보측 검찰 개혁안과 대선전망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누리당 정옥임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 박광온 대변인과 함께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방송 캡쳐.먼저 패널들은 최근 검찰 내부에서 벌어진 검란(檢亂)을 통해 국민적 쇄신 요구가 높은 검찰 개혁문제에 관해 각 후보가 내놓은 검찰개혁안에 대한 평가를 주고받았다. 현재 박·문 후보는 검찰 개혁을 위해 대검중
각종 시사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정치평론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대선 D-18을 앞둔 1일 주말 MBN 뉴스와이드와 뉴스8에 각각 출연해 대선판세를 분석했다. 먼저 양 회장은 이날 오전 뉴스와이드3부 대선전망 시간에 박상병 시사평론가와 함께 출연해 최근 MBN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얘기를 나눴다.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초반 선거 유세에 대한 평가 부분에 있어 양 회장과 박 평론가 모두 박 후보가 초반에 우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양 회장은 “초반에 박근혜 후보가 승기를 잡은 듯
문재인 후보, 다운계약서 사죄하라!? '남 탓'만 하다가 나라 망친 盧 정권의 회귀? 최근 '명품 의자'논란에 휩싸인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는 문 후보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직후인 2003년 2월 28일 서울 평창동의 한 맨션에 전세로 입주했고 2004년 5월 28일 이 주택을 매입하면서 거래가격을 실매입액(2억 9천800만원)보다 낮은 1억 6천만원으로 신고했다. 문 후보는 2005년 2월 공직자(시민사회수석) 재산등록 때 이 주택의 매입가를 실매입액으로 신고했고, 2008년 이 주택을 4억2천만원에 매도했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자유주의진보연합(이하 자유진보)은 3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귀족 ‘의자’ 논란에 대한 비판했다. 서민 후보를 표방하며 출마한 문 후보의 TV광고에 900만원이 넘는 초고가 명품 의자가 등장한다는 지적이다. 자유진보는 “시장경제 사회에서는 누구든지 비싼 고급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민주통합당과 문 후보가 ‘서민 후보’를 표방하면서 대기업들과 부자들에 대한 증오심과 시기심을 선동해 왔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특히 우리는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 손녀의 '명품 패딩' 논란이
얼마 전 PD수첩 전 제작진이 한 권의 책을 펴냈다고 한다. 책의 이름은 이다. 스스로 소개하길 ‘PD수첩에 가해진 폭력과 저항의 기록’이란다. 노조 기관지 미디어오늘의 보도를 보니 미군 고엽제, 한진중공업 김진숙 민노총 부산지도위원의 크레인 농성, 용산사태 등 방송 아이템 뒷얘기들과 함께 자신들이 그동안 얼마나 회사로부터, 정권으로부터 탄압을 받았는지 또 그에 맞서 어떻게 정의롭게 싸워왔는지 그 ‘사실’을 책에 다 담은 어마어마한 역작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방송 아이템을 막은 회사 간부의 협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북한이 로켓발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북한이 다음 주말까지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한미연구소는 자체 운영하는 북한동향 분석 웹사이트 '38 노스'의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 26일 북한의 서해 미사일 발사기지(동창리 기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검토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발사가 임박했다는 가장 큰 징후는 길이가 긴 트레일러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30일 전날 민주통합당에서 제기한 '박근혜 후보 5대 불가론'에 대한 맞불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4대 자질 문제를 제기했다. 또 선거막판 박 후보를 향한 네가티브와 허위폭로에 대해 강한 법적조치를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잇따라 불거지는 문 후보측 인사들의 막말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노무현 정부 시절의 막말 시대가 다시 도래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조해진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에서 박 후보에 대해 5대 불가론을 제기했는데 들어보니 별로 설득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