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 '무수단'을 사전 예고 없이 기습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북한은 (미사일) 발사 전에 항상 선박이나 항공기의 안전운행을 위해 발사 예정일을 미리 알려주는데 지금까지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지금 시점에서 (미사일 발사 예정일 등을) 알리지 않고 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보통 (발사) 5일 전에는 알려주는데, 오는 15일(김일성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여야 지도부는 10일 4·1 부동산대책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를 조속한 처리를 주장하며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ㆍ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이 어제 부동산 대책과 추경 처리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부동산 정상화 정책과 추경은 '우리 경제가 이대로 가면 위험한 지경에 빠질 수 있다'는 절박감에서 나온 응급조치의 성격이 강한 만큼 국회에서의 조속한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새누리당과 민주당 양당은 오늘부터라도
“통진당 해산!” 議員 발언에 “법적·정치적 책임 묻겠다”는 통진당국회 안에서 헌법을 지켜낼 수 없을 때 장외에서 물리력이 동원됐다. 역사는 이것을 혁명(革命)이라 불렀고 지금 한국의 상황이 그렇다. 金成昱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이 통합진보당 해산을 거론한 뒤 통진당이 이를 논란으로 키우고 있다. 李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통합진보당의 여러 가지 정체성을 보면 대한민국의 정당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朴후보에게 질의했다. 또 “주체사상이나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이 제도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한·미 군당국이 10일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북한이 10일을 전후로 미사일 발사 등 물리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연합사령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워치콘'은 북한의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를 가리키는 군사용어로, 평상시부터 전쟁 발발 직전까지를 5단계로 나누어 발령한다. 워치콘이 상향되면 대북 정보감시 자산이 증강 운영되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지난 2012 대선후보 TV토론 당시 '남쪽정부'라는 발언으로 종북논란을 빚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이번에는 북한의 개성공단 잠정 중단 조치가 일부 보수 언론과 정부 탓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제기한 '우리정부 책임론'은 진보 시민단체와 민주통합당도 개성공단을 볼모로 한 북한의 위협을 비판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생뚱맞은 것으로 들린다. 특히 북한의 전쟁위협이 극에 달한 가운데 우리 정부에게 책임론을 뒤집어씌운 것이라 자칫 남남갈등으로 번져 '대한민국 국론분열' 이라는 북한의 목적을 돕는 행위가 될
김재철 MBC 전 사장이 지난 5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다수의 언론이 사실을 왜곡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제목과 내용으로 보도를 해 문제가 되고 있다. 김 전 사장이 피고발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작년 9월 MBC노조가 ‘트로이컷’ 프로그램으로 회사가 자신들을 불법 사찰(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했다며 경찰에 김 전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채널A' ‘국민일보’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이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북한의 군사도발 위협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우리 대학생의 70%는 북한을 경계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대상 웹진 '캠퍼스위크'가 9일 대학생 1428명에게 이메일을 통한 '라이프 스타일 및 의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5.4%(364명)가 북한을 '매우 경계할 대상'이라고 답했다. 또 48.9%(701명)가 '경계할 대상'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74%인 1천65명이 북한을 경계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북한을 '협력할 대상'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21.0%(
방송문화진흥회가 MBC 김재철 사장을 전격 해임한 후 후임 사장 선임이 지체되고 있는 가운데 방문진의 김 전 사장 해임 사유가 법적 근거가 없어 무효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방문진은 김 전 사장 해임 사유로 '문화방송 임원 선임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를 내세웠지만, 막상 이 부분이 방송문화진흥회법이나 이사회 정관 등에는 전혀 나와 있지 않다는 것이다. 김 전 사장은 MBC 지역사·자회사 사장과 임원 인사를 방문진과 협의 없이 진행했다는 이유로 지난 3월 26일 방문진에 의해 해임됐다. 하지만 MBC 사장이 자회사·지역사 임원 인사
자칭 언론비평 전문지 미디어오늘의 횡포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진영논리에 치우쳐 사실을 무시하고 감정적인 기사를 쏟아내며 저급화되는 언론의 바른길을 제시하기보다 언론노조이익과 투쟁·진영논리에만 매몰돼 언론을 흉기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언론의 왜곡보도를 바로잡는 일이 언론비평 전문지가 할 일인데도 미디어오늘은 반대로 앞장서 왜곡하며 여론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 제 역할을 못하고 특정 집단의 이익과 특정 정치세력을 위한 논리 개발에 앞장선다면 그것은 언론비평이 아니라 언론말살에 불과하다.미디어오늘은 작년 6개월 장기 불법파
북한의 대남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회원정보가 국제적 해커집단 ‘어나니머스’를 통해 유출되고 나서 며칠이 지났다. 누리꾼들은 유출된 회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을 통해 이들의 정체를 찾아내 공개하기에 이르렀고,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우리민족끼리’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주장들을 펼치고, 북한 체제 및 김정은을 찬양, 남한의 종북세력에게 선동성 지령을 내리는 글로 가득차 있는 사이트라고 하면 틀린 말이 아니다. 국가보안법상 한국인으로서는 가입은 물론, 접속조차 차단돼 있음에도 가입자의 상당수가 한국인이었기 때문이다.
개성공단 폐쇄의 책임은 북측과 종북정권에 있다. 대한민국에서 북측에 금강산 관광단지를 만들고, 개성공단을 만든다고 할 때 필자는 북한에 칼자루를 주는 짓을 왜 하느냐고 반대를 하였다. 그 이유는 북한이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아니라 독재자 입김에 따라 움직이는 획일적인 사회이고, 남북한 관계가 악화될 때 이 시설물들이 볼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종북정권에서 금강산 관광을 추진하면서 곧 평화시대가 열리고 곧 평화적인 통일이 올 것이라고 과대망성적 선전을 하였다. 또 개성공단을 건설하여 북한의 개방화 시대를 열겠다고 과대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9일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철수와 관련, "북한은 그릇된 행동 멈추고 한민족 전체에 도움이 되도록 올바른 선택을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을 북한이 어제 조업을 잠정 중단시키겠다고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위기를 조성하고 타협과 지원이 반복되는 끝없는 여태까지의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해야겠느냐"며 "개성공단 운영이 어려워지면 우리 기업 피해보전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이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청와대는 지난 8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개성공단 직원을 철수시키고 운영 잠정중단을 발표한 것과 관련,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촉구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9일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외교안보수석실과 함께 통일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정밀 분석하며 대응하고 있다"면서 "오늘 오전에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또 "모든 책임은 북측에 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폐쇄를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 여야정치권은 북한의 개성공단 운영 잠정중단 조치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노동자 철수를 그만둘 것을 촉구하면서 정부의 대책마련도 당부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북한 김정은 체제는 개성공단 중단이나 폐쇄라는 술책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북한의 고립심화, 북한 민생의 피폐화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면서 "개성공단이 정말로 가동중단 되거나 폐쇄될 경우에 파생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이 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개성공단 가동중단이나 폐쇄로 발생하
개성공단이 안전핀? 한반도 화약고!! 북한의 자해공갈이 극에 달하고 있다. 북한은 8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대남적화 총책)의 담화에서 "개성공업지구를 북침전쟁도발의 발원지로 만들려 하고 있다.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사태가 어떻게 번져지게 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며 개성공단 철수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대한민국에 떠넘겼다. 우리 정부는 3월 27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개성공단 국제화 계획' 등이 담긴 남북 경협 구상까지 공개했음에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8일 "법은 국민이 이해할 수 있어야 지킬 수 있고, 찾기 쉽게 만드는 것이 법치주의의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업무보고에서 '좋은 법 알기 쉽게 만들기' 토론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에게 (법을)잘 지키라고 요구하기 전에 지킬 수 있는 쉽고 좋은 법을 우리가 먼저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법제처를 중심으로 기본법 알기 쉽게 만들기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헌법
여야 의원들은 지금 대북특사 파견해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정치인들이 시대 분별력이 이렇게 뒤떨어지니 대한민국 정치가 후진국 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이다. 한반도 문제를 남북한 대화로 푸는 것보다 이상적인 것은 없다. 그러나 대화는 상대가 있는 것이므로 상대가 대화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할 의향이 있는가에 따라서 대화의 성패가 결정된다. 북한이 지금처럼 남침위협을 하고 있는 이때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라는 것은 굴욕적인 저자세로 북한의 현 남침위협과 개성공단 폐쇄에 정당성을 부여해주는 꼴이 된다. 그리고 북한 김정은이 위협만 하면 남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8일 대북특사 파견과 관련 "북한이 파행적 상황을 일으키고 난 뒤 우리가 먼저 대화를 요청한다면, 북한이 과연 성실히 대화에 나설지 의문"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민주통합당 원혜영 의원으로부터 "북한의 속내를 들을 기회가 절실한데 특사 파견 의사가 없느냐"는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류 장관은 "과거 적대적 대결 관계가 수위를 높일 때도 공식·비공식 대화로 풀었던 선례가 있고, 박근혜정부도 북한과의 대화 자체를 부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8일 "국민의 애로사항을 찾아내는 것이 권익위의 역할이고, 그것을 제도적으로 없애는 것이 법제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새 정부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은 국민 중심과 현장 중심으로 바꿔나갈 것이고 그렇게 하려면 국민 삶의 현장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두 부처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면서 절차가 복잡하다든
2012년 전무후무한 170일 불법파업으로 MBC를 나락으로 밀어 넣었던 언론노조의 만행은 반드시 역사에 남겨 후대에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작년 MBC 파업 사태의 원인과 발생, 과정, 결과까지 팩트를 정리하고 면밀히 분석해 기록해 놓아야 한다. 정부와 공신력 있는 언론기관들이 백서를 만들어 이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식의 찌라시들의 거짓말과 선동이 마치 사실처럼 남게 되는 ‘역사 왜곡’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현재 우리의 언론지형이 신문, 인터넷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압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