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침입사건에 대해 조선일보가 이들이 국가정보원 직원일 것이라고 추정 보도하면서 심각한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특히 이 신문은 21일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국정원 직원들이 국익차원에서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협상전략 등을 파악하려 했다”며 “발각된 것은 뜻하지 않은 실수”라고 전했다. 반면 국정원은 이런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하며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간 외교문제로 비화된다고 억측을 자제해달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경찰도 “지금으로선 훈련된 스파이 소행으로 단정적으로 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잠입 사건에 국정원 소속 직원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 등 야당이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정부 외교정책의 핵심목표인 ‘국격제고’가 이번 사건으로 오히려 ‘국격손상’과 국제적 망신을 당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커다란 국가적 망신”이라며 “세계 각국의 정보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지만 이렇게 초보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정보기관은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잡범들이
25개 탈북자단체들이 21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탈북자 단체들. ⓒ 자유북한방송 ] 탈북자단체들은 호소문에서 “2,400만 북한주민들의 굶주림과 고통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그러니 민주당은 북한인권법 제정이 북한 김정일을 불편하게 하여 남북관계가 어려워 질 것이라 주장하지만 북한 인권법은 굶주림에 고통 받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남북관계를 책임 있는 형태로 발전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북한 독재자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이 쌍안경을 거꾸로 들고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돼 망신살이 뻗쳤다. 북한 방송매체인 ‘조선중앙TV’는 김정일 생일인 지난 16일 30분짜리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 동지께서 인민군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라는 제목의 기록 영화를 방영했다. 이 영상에는 지난해 1월 김정일 군부대 시찰에 동행한 김정은이 쌍안경을 거꾸로 들고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이 화면에 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김정은이 쌍안경 사용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할 정도로 군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을 증명하
90년대 깜찍한 외모에 어른 못잖은 진행 실력을 보였던 ‘꼬마요리사’ 노희지의 대학졸업 사진이 화제다. 노희지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양대 졸업. 나도 이젠 사회인”이라는 글과 함께 학위수여식 사진을 공개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07학번으로 지난 17일 졸업식을 한 노희지는 트위터 뿐만 아닌 미니홈피에도 ‘굿바이 한양대’라는 폴더를 만들어, 07학번 동기들과의 즐거운 졸업식과 뒷풀이를 즐기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노희지는 어린 시절의 귀여운 모습이 남아있지만 한층 성숙한 느낌이다. 특히 학사모를 쓰고 찍은 사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며 “이미 다양한 개헌 방안이 연구되어있는 만큼 ‘개헌특위’만 구성하면 곧바로 논의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며 “그럴 경우 개헌추진일정을 입법화하는 개헌 준비법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야당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한나라당은 21일 구제역 침출수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전국적으로 상수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시·도당 위원장들과의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회의 결과, 매몰지 부근의 식수 오염의 우려가 있는 주민들의 경우 상수도 설치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조속히 상수도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각 시·도당과 당협위원회별로 관내 구제역 가축 매몰지역 전체에 대한 현장 방문과 상황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며 “침출수 유출, 매몰지 붕괴, 지하수 토양이나 간이상수도 오염 가능성 등 모든 문제점
배우 유진(30·본명 김유진)과 기태영(33·본명 김용우) 양쪽 모두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다. 유진의 소속사 측은 21일 “기태영과의 열애설·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드라마를 함께 촬영한 만큼 가까운 사이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밝혔다. 기태영의 소속사 또한 “드라마에서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친하게 지낸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도 아닌데 결혼 임박설은 말도 안 된다.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며 결혼설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증권가 정보지에 따른 것. 지난해 1월 종용한 MBC 주말극 ‘인연 만들기’에서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가 21일 4.27 강원지사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 발표했다. 최 전 부지사는 이날 “도민의 정서와 지역의 실정을 외면했던 중앙정치 중심의 형태가 강원도에는 아픔과 혼돈, 정체만을 남겨 주었다”며 “집안이 어려울 땐 어진 며느리가 생각나는 것처럼 35년간의 강원도정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도정의 안정과 성장동력을 되찾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최 전 부지사는 출마 선언에 앞서 “강원도를 정치적으로 혼탁하게, 소용돌이치게 하지 말라”면서 “강원도를 다가올 총선, 대선을 위한 정치권의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1일 “무차별적 시혜를 베푸는 복지 포퓰리즘은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를 비난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반값 대학등록금을 증세 없이 실시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무상복지를 실현할 수 있었다면, 역대 정권이 왜 추진하지 않았냐”며 반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의 무상복지 실시에 매년 최대 50조원의 돈이 추가로 투입되어야 한다”며 “이 엄청난 예산은 국민의 세금 또 다음 세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1일 “대북정책의 추잔 방식은 ‘구걸하는 대화’가 아니라 ‘원칙 있는 대화’”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지난 정부의 ‘끌려가는 굴욕적 대북정책’이 아니라 ‘끌고가는 당당한 대북정책’”이라며 “이것이 국민이 바라는 것이며 북한의 대화 제의에도 일관된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남북 국회회담도 분명한 전제가 필요하다”며 “북한이 진정성은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있어야만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1일 개헌 논의와 관련해 “이번 임시국회에 ‘개헌특위’를 구성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시작해 보자”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이미 다양한 개헌 방안이 연구되어 있는 만큼 개헌특위만 구성되면 곧바로 논의에 들어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 불리지만, 우리는 5년마다 사생결단식 대선전쟁을 벌이면서 심각한 지역갈등과 국론분열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런 상태로는 어느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효율적인 국정운영이 불가능하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1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작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넓은 경제영토를 가지게 되는 것”이라며 한·미, 한·EU FTA 비준안 처리를 위한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주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한·미, 한·EU FTA가 발표되면 우리는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과 인도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하는 유일의 나라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한·미 FTA가 우리에게 가져다줄 경제적·전략적 혜택은 너무나 분명하며, 수출·외국인투자·
조현오 경찰청장은 21일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침입자들이 국가정보원 직원이라는 의혹과 관련, 라며 “사실로 밝혀졌을 경우 처벌해도 실익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 직원이 침입했다고 밝혀지면 수사 대상이 되는??遮?질문에 “국익을 위해 한 것인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괴한 3명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침입해 노트북 1대를 만지다 인도네시아 직원에 들키자 노트북을 돌려주고 달아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조 청장의 이날 발언은 국정원 직원
저출산-고령화가 중장기적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2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 5개년 계획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21일 사회복지단체 등에 따르면 선진사회복지연구회 주관, 보건복지부-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롯데백화점 후원으로 지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저출산 대책변화의 함의와 향후과제’토론회에선 저출산과 고령화의 심각성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터져 나왔다. 특히 선진사회복지연구회 이정숙 회장은 “올해는 ‘2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 5년이 시행된다”며 “1차 기간(2006년-2010년) 출산율
배우 김하늘이 서른 세번째 생일을 맞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하늘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큐브아고라홀에서 생일 파티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월 21일인 김하늘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 '다알리아'가 마련한 깜짝파티였다. 지방에서 올라온 열성팬과 10대 아들과 함께 한 중년여성팬, 일본 팬 등 다국적 남녀노소를 불문한 팬들이 모여 김하늘의 생일을 축하했다. '다알리아' 회원들은 몇 달 며칠을 준비한 장기자랑으로 김하늘을 놀라게 했다. 김하늘이 피처링한 '밤하늘의 별을3'를 리코더로 연주한 팬부터 생일축하곡을 핸드벨 연주로 완성한
엠블랙 이준(본명 이창선)이 '추락 퍼포먼스'로 물의를 일으킨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준은 20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너무너무 걱정하셨죠. 여러 가지로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넘어졌던 건 MTV와 상의하에 안전한 장치 위로 떨어졌던 것이다. 무대 콘셉트였고 나는 다행히 안전하게 착지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준은 "(팬들이)많이 걱정하셨을텐데 마음이 무겁다. 항상 걱정만 끼쳐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준은 지난 19일 열린 MTV 다음 뮤직페스트에서 엠블랙의 데뷔곡 '오 예'(O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최고 라이벌전으로 주목된 ‘올드펌 더비’에서 셀틱이 레인저스를 30대 0으로 완파해 정규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이와 관련, 셀틱은 한국시간 20일 오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작렬시킨 터트린 게리 후퍼, 후반 승리의 쐐기를 박은 크리스 커먼스의 활약에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기성용은 후반 15분 바람 카얄 대신 투입돼 수비형 미드필더로 골 배분-수비에 치중한 플레이를 펼쳤
포스코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2001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로 KAIST 이상엽(47) 교수 등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 포스코 박태준 명예회장)은 21일 올 ‘2011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청암과학상) ▲남한산초등학교(청암교육상) ▲법륜 스님과 동티모르 알로라 재단(청암봉사상, 공동수상)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2일 오후6시, 포스코센터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며 부문별 수상자엔 상금 2억원을 수여되고 공동 수상인
우리민족끼리 통일론을 외치며 남한의 우리 동포 해방을 제창하는 김일성, 김정일이 무고한 우리 남한동포들을 어떻게 무참히 살육하였는가를 잘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가 있다. 또한 남파되는 북한의 특수부대가 받는 첫 임무는 남한 땅에서 목격자는 가차 없이 죽여라는 것. 북한은 군 뿐 아니라 주민들도 박정희 집권당시 남파공작이 매우 어려웠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탈북전 필자는 김정일 정치대학 수료를 하고 있는 한 친구로부터 너무도 생동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때 그는 당시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 선배로부터(그는 남파로 공화국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