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보당 부정경선 당선자들은 당선인 신분자체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자격배제를 하는게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자격심사에 의한 제명 방안에 대해 “우리 당이 먼저 공식 제안했던 사안”이라며 “처음에 민주당이 초법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는데 이제 받아들이겠다는 것에 만시지탄의
새누리당은 30일 종북 논란에 휩싸인 이석기, 김재연 등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들의 국회 입성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전당에 종북 세력이 입성하는 것은 국민에게 큰 근심거리일뿐더러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대한민국 부정 세력에게 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19대 국회는 시작부터 큰 오점을 안게 됐다. 불법·부정 경선으로 이미 대표성을 잃은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대한민국 헌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할 수도 있는, 통진당 일부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됐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2천억원대의 소프트웨어 사용료를 우리 군에 요구해 국방부가 협상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30일 MS사가 지난달 5일과 18일, 지난 29일 등 모두 4차례 공문을 보내 한국군의 SW 사용료가 2천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공식적인 협상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MS사는 공문에서 “한국군이 MS사의 정품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달라”, “한국군이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 사용료가 2천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대한 협의를 요구했다. 이에 국방부는 MS사가 사용료를 멋대로 추산한 것으
인천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송경근 부장판사)는 30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인기가수를 초청해 노래를 부르게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박상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인천 중ㆍ동ㆍ옹진)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박 의원은 이날 판결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출판기념회에는 선후배, 동료, 친척 등이 참석해 선거구민이 많지 않아 선거구민들의 의사결정에 미쳤을 영향이 크지 않다”고 전제한 뒤 “기부내용도 금품이나 향응이 아닌 가수의 노래 2곡으로 비난의 정도가 높지 않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박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정치권 안팎에서 사퇴요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해 정치적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누리당이 색깔론을 앞세워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통합진보당의 두 의원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비례대표 경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 사람에 대한 법적 징계는 윤리위에서 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임기 시작 이후 일어난 일을 제소해 다룰 수 있으므로 할 방법이 없다”며 “두 번째로 자격심사를 할 수 있는데
“민주당은 28일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에서 북한보다 종북세력이 더 큰 문제라고 밝힌 데 대해 ‘색깔론 공세에 편승하고 있다’ 지적했다.” 조선일보 기사다. 가끔 가다가 가장 부아를 돋우는 말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색깔공세라는 것이다. 색깔공세가 해선 안 되는 것이라면 자기들은 왜 남을 ‘수구꼴통’이라고 색깔공세 하나? 국민은 공인에 대해 종북인지 아닌지 물을 권리가 있고, 만약 종북이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항의할 권리가 있다. 사인(私人)이라면 모르되 공인에 대해서는 그걸 물을 수도, 시비할 수도 있다. 그리고 공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19대 국회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상임위원장 배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의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옛날정치라고 비판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자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통합진보당은 몇몇 의원들의 정체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은 생각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상임위원장 배분은 원래 국회 내 교섭단체들간에 하게 돼 있다"며 "교섭단체들간에 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해찬 후보는 30일 지난 경남 경선에서 김한길 후보가 승리한 것에 대해 “김두관 경남지사와 김 후보간 연대에 따른 결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실제 연대 행위가 이뤄졌으며 그런 행위를 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 대표는 엄정하게 대선 경선을 잘 관리해야 하는데 당 대표가 누구의 대리인이 돼서는 경선이 되겠느냐”며 “나는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정동영 상임고문, 김두관 지사와 모두와 친해 어느쪽도 경
이정현 전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의 정치공세와 관련, "거의 스토커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의 대변인으로 통하는 이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우리 정치에서 당 대표가 상대 당 대선주자에게 이렇게 스토커 수준으로 쫓아다니는 일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박태규 씨의 저축은행과 관련해서 영향력을 행사를 한 것처럼 얘기 한다든지, 단순한 원로들과의 점심식사 한두 번 한 것을 무슨 7인회가 있어서 대단한 일이나 한 것처
선진통일당(구 자유선진당)은 29일 오후 서울 63빌딩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신임 당대표로 이인제 후보를 선출했다. 이 후보는 전체 1천103명의 투표자 가운데 934표를 얻었으며, 황인자 후보는 169표를 얻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전원책 변호사의 저서“자유의 적”앞에서면 대한민국을 존립시키기 위한 ‘자유주의’와 ‘보수주의’ 가치의 실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원책 변호사가 금번 KBS생방송 시사토론에서 북한 김정일을 XXX라고 표현한 것이 포탈사이트 검색어 1위를 계속했던 것은 XXX표현 그 자체가 아니라 바로 전원책 변호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증폭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폐일언하고 토론에 나온 방송진행자, 조기숙교수 에게 묻는다.자기 나라 대통령 욕하면 침묵하고, 적의 수장인 김정일을 욕하면 비판받아야 된단 말인가? 전원책 변호사는 “우리 국가 원수를 온갖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이달 말로) 불법 사금융 특별 신고 기간이 끝나면 곧바로 국민에게 사후 대책 등을 포함한 종합보고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 최하층에 있는 사람을 위해 정부가 하고자 했던 일인데 종합대책을 보고했으면 한다"며 김대기 경제수석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도 그렇고, 국무위원도 그렇고, 물가 일자리복지 사각지대 등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민생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일을 해달라"고
통합진보당 오병윤 당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5·2 진상조사보고서’는 실체적 진실이 부족한 만큼 비례대표 사퇴를 포함한 당 정상화 방향은 진상조사특위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오 비대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진당의 부정선거 의혹과 내홍으로 광주시민께 실망을 안겨 드린 데 대해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원 비대위원장을 맡은 이유에 대해 “진실 규명이 먼저고 당원들의 목소리도 있는 만큼 역사적 책무를 맡는다는 심정으로 비대위를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원 비대위
통합진보당 서울시당은 29일 오후 마포 시당사에서 시당기위 1차회의를 열고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당선자 등에 대한 징계안 심사에 착수했다. 이는 중앙당기위원회가 전날 회의에서 중앙위 결의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이석기, 김재연 두 당선자와 조윤숙, 황선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징계 1심 관할 소재지를 이들의 당적지인 경기도당에서 서울시당기위로 변경하기로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서울시 당기위는 제소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제명 여부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판정 결과를 공표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당기위원에는 혁신비대위
침묵이 더 문제.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9일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지속 여부에 대해 “대선 승리를 담보하지 못하는 연대는 원칙적으로 불성립한다”고 밝혔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 정치개혁모임 주최 간담회에서 “연대의 조건은 가치의 공유와 선거 승리다. 가치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일부 양보할 수 있으나 선거 승리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상임고문의 이같은 입장은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 경선 부정으로 인한 내분으로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민주당 내에서 야권연대 파기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에 따른 입장
윤금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29일 비례대표 경선 파문과 관련해 “당의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사퇴를 보류한다는 당의 결정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경선 문제가 마무리 되는대로 국회의원직을 완전히 사퇴할 것임을 밝히며, 혁신비대위원회가 비례대표 경선파문으로 인해 불거진 문제들을 조속히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의원직은 유지하더라도 세비, 보좌관 채용, 국회의원연금등과 관련한 국회의원으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29일 "안철수 교수는 종북(從北) 주사파(주체사상파)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 앞에 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안철수 교수가 최근 개인 언론담당 창구로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영입한데 대해 "정치 활동을 할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종북 주사파 바이러스에 대해서 백신은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안철수 교수가 친노 인사를 자기 대변인으로 앉혔다. 전 세계에 대학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남과 북은 2007년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인도적 차원에서 6ㆍ25 전사자 유해를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이 일은 반드시 수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사자의 1세대 후손의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생존해 계시는 동안 유해를 모실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파주에 적군 묘지를 조성해 북한군 600명, 중국군 300명의 유해가 임시 안장돼있다”며 “우리 군당국은 유엔사령부를 통해 유해송환을 제의했으나 북한이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밝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9일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을 향해 연일 공세를 취하는 것에 대해 “국민을 만만하게 보고 속일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출연해 “정정당당하게 국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경쟁하는 시대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을) 국민이 심판해주리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명예훼손에 관계되는 일이라든가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