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기관지 미디어오늘과 친노조 매체비평웹진 미디어스가 무용가J씨 보도와 관련해 또 다시 정정·반론보도를 게재했다. 이 두 매체는 MBC노조에 편향된 대표적 매체로 무용가J씨 관련 보도에 앞장섰다가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거듭 정정·반론보도 조정결정이란 철퇴를 맞게 됐다.미디어오늘은 지난 5월 3일자 보도에서 허위사실을 적시해 정정보도한 데 이어 이번은 반론보도를 게재해, 횟수로만 두 번째다. § 미디어오늘 무용가J씨 반론보도 캡쳐화면미디어오늘은 7일 ‘무용가 J씨 보도 관련 반론보
무용가J씨 출연료가 인기 아이돌스타보다 높다는 등 사실과 다른 MBC노조 주장을 검증 없이 받아썼던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가 7일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결정에 따라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했다.§ 티브이데일리 무용가J씨 정정 및 반론보도 캡쳐화면티브이데일리는 “본 인터넷신문은 5월 9일자, 5월 22일자 기사에서 MBC 노조의 기자회견을 인용해 ‘김 사장과 J씨는 2007년 충북 오송의 아파트 3채를 공동구입하고 전세 관리도 함께 해왔는데, 아파트 구입 시기가 김 사장이 J씨에게 20억 원이 넘는 거액을 몰아줬던 시기와 일치하는 등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검찰은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돼 상고심 재판을 받고 있는 곽노현(58)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신속히 선고해줄 것을 대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대법원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6일 이건리 공판송무부장 명의로 재판부인 대법원 2부에 ‘선고기일 지정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의견서에서 곽 교육감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신속히 잡아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범죄 재판의 2,3심 선고는 원심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하도록 돼 있지만, 대법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정치평론가인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7일 새누리당 측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폭로에 대해 "민주당의 경선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만들어 버렸다"고 평가했다. 노 교수는 이날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금태섭 변호사가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이 열리는 같은 날 같은 시각(오후3시)에 기자회견을 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 경선 기사가) 오늘 아침 (신문) 1면에서 찾기도 어려울 정도로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통합진보당 박원석 서기호 정진후 김제남 의원은 7일 서울시당기위원회에서 전날 제명을 당한 것과 관련해 “통합진보당을 떠나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진보정치를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원직을 유지한 채 신당권파가 추진하는 새 진보정당에 합류하기 위해 이른바 ‘셀프 제명’을 추진해왔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보다 오로지 자신들의 주장만이 옳다고 강변하는 구태와 패권적인 모습과 결별하고자 한다”며 “강기갑 대표와 함께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국민이 바라는 진정으로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최대 승부처인 광주ㆍ전남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48.5%의 득표율로 승리하며 8연승을 달렸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문 후보가 승리를 거둠에 따라 사실상 이변이 없는 한 이번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문 후보는 누적 득표율 과반 회복에는 실패해, 결선투표 가능성은 여전히 열린 상태다. 문 후보는 6일 오후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광주ㆍ전남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6만9천972표 가운데 3만3천909표(득표율 48.5%)를 얻어 1위에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6일 캠프소속 정준길 공보위원의 '안철수 불출마 종용' 의혹과 관련 "어떻게 친구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져요"라고 상식 밖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 후보는 이날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저도 보도 보고 알았다"며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건데 이해가 안 되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 그런 얘기했는지도 몰랐다"면서 "(정 위원이) 협박을 하고 말고 할, 그럴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후보는 '친구 사이에 편하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6일 “제 생명을 걸어서라도 막고 싶었지만, 통진당의 분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으면서, 통진당을 유지하면서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길 또한 찾을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또 “물과 소금까지 끊는 단식으로 기적을 만들려 했지만 기적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아야 될 때가 오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시간 매분 기도하는 마음으로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안철수 불출마 종용'의혹의 중심에 선 정준길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이 6일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공보위원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안타깝다. 안철수 원장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금태섭 변호사와는 서울대 법대 86학번 동기다"면서 "(재학시절)절친은 아니지만 사법고시 합격 후 대학동문 모임에서 자주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졌다"고 말했다. 정 공보위원은 "정치목적으로 20여년 된 친구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정치에 환멸을 느낀다"며 "계속 정치를 해나가야 하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
[칼럼니스트 차기식] 이적단체 해산법, 누가 반대할까? ? 국가보안법상 이적(利敵)단체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는 反국가단체인 '北 당국'의 지령에 따라 대한민국 적화(대한민국에 수령독재체제 건설)를 획책하는 단체를 뜻한다. 대법원은 1997년에 연방제 통일(고려연방제-적화)·주한미군 철수·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선동해 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를 이적단체로 판결했고, 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범청학련 남측본부)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현재는 통합진보당 청년전위조직인 '한대련')을 각각 19
=정준길 위원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의 대선출마 포기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준길(45) 새누리당 대선기획당 공보위원은 검사 출신으로 현재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위원은 '출마포기 종용'을 폭로한 금태섭 변호사와 서울대 법대 86학번 동기인 '친구'사이다. 지난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광진을에 출마했지만 추미애 민주통합당에 패배, 낙선했다. 정 위원은 사법연수원 25기로 1996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검찰청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측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공보위원으로부터 대선에 출마하면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해 죽인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안 원장의 네거티브공세에 대한 대응을 맡고 있는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 오전 7시57분께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이렇게 하는 것은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합의부(홍순욱 부장검사)는 6일 4살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임모(41)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피고인에게 20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하도록 명령할 것을 청구했다. 특별준수사항으로 피고인에게 전자발찌 부착기간 중 0시~오전 6시까지 주거지 외 외출금지와 아동보호구역 100m 내 접근금지, 피해자에게 접근금지,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정도가 매우 중하고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경선룰 갈등으로 경선에 불참한 이재오?정몽준 의원이 당내 화합을 위한 박근혜 대선후보와의 회동에 대해 온도차를 보였다. 정 의원은 연락이 오면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 의원은 "가치관이 같은지 판단해야"한다며 진정성이 없는 만남은 의미가 없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6일 정 의원은 국회 본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박 후보와의 만남에 대한 질문에 "생각이 다르니까 대화하는 것이지 생각이 같으면 대화할 필요가 없다"며 "의견이 같으면 같을수록, 다르면 다를수록 자주 만나야 한다"고 밝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의 신북방정책(New North Poicy) 추진을 위한 그린란드·노르웨이 등 북극 순방에 만화가 허영만씨, 산악인 엄홍길씨 등이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6일 "산악인 엄홍길씨, 만화가 허영만씨, 대학생 신수민씨 등 3명이 이명박 대통령의 북극 순방길에 동행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순방기간 중 이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그린란드와 노르웨이에서 기후변화 현장시찰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엄홍길씨는 세계 최초로 8000m 16좌를 성공적
MBC노조가 김재철 사장과 무용가J씨가 특별한 관계라는 근거로 제시한 ‘오빠-동생’ 호칭 문제에 대해 본 매체 박한명 편집국장이 “나 역시 J씨를 수차례 만났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며 “내가 J씨를 누님으로 부르고 J씨는 나를 동생이라고 부르면서 함께 J씨 집 근처에서 밥 먹고 차 마시면, 나도 J씨와 특수 관계가 되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노조의 주장에 코웃음을 쳤다.노조는 지난 8월 29일자 특보 ‘김재철과 J씨의 거짓말을 다시 밝힌다!(1)’에서 그간의 주장을 정리해, 김 사장과 J씨가 오송에 아파트 3채를 함께 구입했다고 억측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국회는 6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공천헌금 의혹’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현 의원 체포동의안은 266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0표, 반대 47표, 기권 5표, 무효 14표로 가결됐다. 19대 국회 들어 현역의원 체포동의안이 처리된 것은 지난 7월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이 선고된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지난 4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권고적 찬성당론’으로 현 의원 체포
19등. 세계경제포럼이 평가한 올해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 순위다. 2007년 이후 뒷걸음질 치던 국가경쟁력이 단숨에 5계단을 치고 올라왔다. 국가 경쟁력은 한 국가가 세계적 입지에서의 경쟁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 할 수 있다. 정치의 후진성과 불투명한 정책 결정과정은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 머문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한층 치열하게 싸우기만 하는 여야, 나아가 대립하는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정책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라고 본다. 정치와 정책 결정과정이 국가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7일부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과 신북방정책(New North Poicy)을 위해 7박 8일간 러시아ㆍ그린란드ㆍ노르웨이, 카자흐스탄 등 4개국 순방에 나선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신북방정책 추진을 위해 북극권 일대 국가들을 돌아보면서 북극 항로 활성화ㆍ자원 개발 등을 위한 국가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먼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20차 APEC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8∼9일 `성장을 위한 통합, 번영을 위한 혁신'이란 주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검찰은 민주통합당 박지원(70) 원내대표가 보해저축은행 대주주로부터 은행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고 김석동(59) 금융위원장에게 전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최근 보해양조 임건우(65ㆍ구속기소) 전 회장에게서 “지난해 3월 박 원내대표의 의원회관 사무실로 찾아가 은행 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건넸고 그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가 김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줬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