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경남 통영에서 한 고교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통영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50분께 통영시 모 고교 정문에서 A(16·2학년)군이 인성부장 교사 B(42)씨를 폭행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사건 당일 B교사는 정문에서 등교 지도를 하던 중 교복을 착용하지 않고 손에 들고 등교한 A군을 발견하고 훈계했다.이에 A군은 자신을 훈계하는 B교사에게 욕설을 하며 항의했고, 이에 B교사가 자신의 뺨을 때리자 B교사에게 달려들어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했다. 이후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경북 상주의 이른바 ‘농약 사이다‘ 사건의 파의자 박모(82)씨가 사건 전후에 보인 수상한 행적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피의자 박모씨는 결국 구속됐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20일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피의자가 도주를 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1주일간 다각도로 수사에 나서 박씨가 보인 수상한 행동, 범행동기를 추론할 만한 내용 등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 상주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의자 박씨는 사건 발생(14일) 바로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해킹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했던 국가정보원 직원의 죽음과 관련, 경찰이 ‘자살’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0일 숨진 임모 씨(45)의 당일 행적을 파악하고 자살로 수사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경찰은 “국정원 직원 부검 결과 사망자의 목에서 번개탄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 시 발견되는 그을음이 나왔고, 체내 일산화탄소 수치도 75%로 조사됐다”며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전형적인 자살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결론내릴 계획”이라고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18일 오후 부산 금정구 회동동 정관 방면 도로변 근처 풀숲에서 김 모(31.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김씨의 시신은 이날 비번인 한 경찰관이 졸음운전을 쫓으려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경찰은 김 씨의 시신 발견당시 부패가 심해 현장 검증으로는 외상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부패 정도를 감안해 보름이상 방치됐을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이 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인데다, 주변에 민가 등이 없어 김 씨가 다른 곳에서 살해된 뒤 시신만 발견 장소에 유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경기도 부천시 한 연립주택에서 발생한 모자 칼부림 사건의 용의자 이모(49)씨가 19일 검거됐다.부천시 원미경찰서는 이모(49)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4시에 열린다.이씨는 앞서 지난 17일 자신이 살고 있는 연립주택 아래층의 장 모(52.여)씨와 장씨의 아들(21)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흉기에 찔린 아들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어머니 장씨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5년째 혼자 사는 이씨는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9일 정부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혐의(보이스피싱)로 수십억대 사기를 친 유모(41.중국동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4~5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콜센터를 구성했다. 그리고 2013년 12월부터 2014년 5월 까지 한국인을 상대로한 검찰과 국세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20억원을 뜯어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또랑물'이라는 별명과 특이한 외모, 출신지 등을 토대로 중국 현지 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단서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자살로 추정되는 국정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서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오늘 오전 11시 30분에 국정원 직원의 유서 3매 중 1매(국정원 관련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도 이날 오후 2시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전날 숨진 채 발견된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다고 했다.앞서 임씨는 18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으며, 조수석에는 A4 용지 크기의 노트에 자필로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지난 14일 경북 상주 마을회관서 농약이 든 음료수를 나눠 마시고 할머니 6명이 쓰러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이 마을 주민 A(83)씨를 체포했다고 상주경찰서는 17일 밝혔다.용의자는 사건 당시 마을회관에 있던 할머니 7명 가운데 유일하게 음료수를 마시지 않았던 A씨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A씨 집 주변에서 살충제 성분이 남아있는 병뚜껑이 없는 자양강장제 병을 발견했다.살충제를 마시고 쓰러진 할머니 6명 가운데 정모(86·여)씨가 15일 숨졌고, 신모(65)씨는 의식을 되찾았으나 나머지 4명은 여전히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경기도 부천 원미구 경찰서는 부천시 한 연립주택서 A(21)씨와 A씨의 어머니 B(50)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한 뒤 119에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모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숨지고 어머니 B씨는 생명이 위독하다.경찰은 연립주택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A씨의 윗집인 2층에 사는 이웃주민 C(49)씨를 용의자로 쫓고 있다.경찰은 A씨 모자와 C씨가 평소에도 가끔 다퉜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자신의 제자를 감금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엽기적 행태로 여론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이른바 ‘인분교수’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제자를 위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성남중원경찰서 한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장 씨는 ‘제자의 발전을 위해 그랬다’고 하는 등 납득이 갈만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각종 폭행 및 학대에 대한 증거가 제시되자 인정했고 잘못에 대해서도 시인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 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중형급 태풍 제11호 ‘낭카(NANGKA)’의 영향으로 16일 부산 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오전 2시 45분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 25층에서 가로 1.2m, 세로 70㎝의 유리창이 창문틀째 바닥으로 떨어져 유리가 깨지면서 수 미터 가량 파편이 튀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또한, 오후 2시 9분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3층짜리 주차타워에서 외벽 패널이 바람에 떨어져 매달려 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다.제11호 태풍 낭카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쪽 380㎞ 떨어진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이른바 ‘인분교수’ 파문이 확산되면서 인터넷 상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학회 성격의 사단법인 사무국에서 제자가 일하도록 한 뒤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하고 엽기적인 가혹 행위를 일삼아 온 대학교수가 구속됐다.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장모(52)씨를 이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구속된 제자들과 함께 전모(29)씨를 2013년 3월부터 올 5월까지 야구 방망이 등으로 지속적으로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3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을 운영하며 다양한 수법을 사용해 수십억대 돈을 사기·혐의(컴퓨터 사용사기)로 김모(29·중국국적)씨와 인출책 채모(23)씨등 23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총책 김씨 등은 지난해 9월~올해 3월 중국 연변자치주 연길시 등지에서 악성코드로 취득한 금융정보를 이용해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를 걸어 계좌이체를 대포통장으로 이체시키는 파밍 범죄를 비롯, 보이스 피싱, 몸캠피싱, 대출사기, 조건만남사기 등 다양한 방법의 신종금융사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10세 여동생을 상습 성폭행한 친오빠에게 징역 7년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어린 여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별법 위반)로 기소된 이모(2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친오빠로서 나이 어린 여동생을 보살펴야 함에도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하기 위한 대상으로 삼고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물론 가족들까지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시흥시 시화호 아내 토막 살인사건 피고인 김하일(47·중국동포)에게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영욱)는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훼손하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질이 나빠 중형이 필요하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야근 후 귀가해 피해자가 예금잔고를 보여달라고 하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과 장기복역할 때 노령이 되는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심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부장판사 윤승은)는 9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개인택시 운전사 박모(63)씨의 국민참여재판 결과 배심원 7명이 만장일치로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배심원 평결에는 사고당시 옆 차로에 정차해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증거로 작용했다.사고 당시 박씨는 횡단보도 앞 정지선을 위반한 채 서 있다가, 자신이 가려던 교차로 직진 방향에 녹색등이 켜지기 전 엑셀러레이터를 밟고 출발했다.박씨가 교차로 한가운데로 들어선 순간 좌회전 방향에서 달려오던 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전주지법 형사4단독(재판장 박헌행)은 6일 도우미를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5살 난 자신의 아들을 폭행한 김모(43)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 전북 순창군의 한 유흥주점에 아들(5)과 함께 들어간 뒤, 바닥에 떨어진 초콜릿을 줍는 아들의 어깨를 발로 차고, 얼굴과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이날 자신과 어울려 놀다나간 도우미를 불러달라는 요구에 업주가 이에 응하지 않자 “만약 불러주지 않으면 유리를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적을 울려 놀라게 했다는 이유로 보복 폭행을 한 승용차 운전자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10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85단독 한대균 판사는 오토바이 운전자 김모씨가 송모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다쳤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송씨가 김씨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등 1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송씨는 지난 2012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김씨가 경적을 울려 놀라게 했다는 이유로 차에서 내려 말싸움을 벌였다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피해자가 실명으로 호소문을 게재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전 서울동부교구장 겸 강남교회장 조모 목사(58세)의 여신도 성추행 사건이 소송 개시 9개월 만에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박성민 검사는 지난 1일 통일교 목사 성추행사건(2015형 제995호)에 대해 정식으로 기소하고 재판(서울중앙지방법원 2015고단3815, 형사13단독)에 회부했다. 지난 해 5월 9일과 25일 두 차례의 성추행 사건 발행 후 14개월, 그해 10월 경찰의 기소의견으로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두 살배기 아들의 입을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서울 서부경찰서는 40대 주부 A씨(여)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새벽 서울 은평구 증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우는 아들의 입을 스타킹으로 틀어막아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장애인으로 평소 자주 울던 아들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스타킹으로 입이 틀어막힌 채 숨을 쉬지 않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