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 방안'을 15일 발표했다.교육부가 디지털 교육혁신 드라이브에 나선 것은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 도입되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교사들이 이를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등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먼저 교육부는 2026년까지 수업 혁신에 의지와 전문성을 갖춘 '교실 혁명 선도 교사'를
[소지형 기자] 서울 '따릉이'와 대전 '타슈' 등과 같은 공공(공영) 자전거를 이용하면 1㎞당 10원씩, 1년에 최대 7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행된다.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일주일 앞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7.8%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요구로 마련됐다.정부는 공공 자전거를 이용한 사람에게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7월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총 10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를 포함해 총 14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은 사업추진 여건, 추진 기반, 사업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백신 추가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추가 접종 대상은 5세 이상 면역 저하자나 65세 이상 고령자 중 지난 2023∼2024절기 백신을 맞은 사람이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났다면 접종 가능하다.면역 저하자란 항암 치료 중인 환자·장기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 복용자·선천성 면역결핍증을 앓는 자 등이다.질병청에 따르면 이들 면역 저하자는 백신을 맞아도 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 효과 지속 기간이 짧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짠맛·단맛을 줄인 가공식품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 식품 제조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연평균 매출액 1천억원 이하의 중소 업체가 대상이다. 신청 업체 중 수행의지, 제품 출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선정 업체는 대체 원료 등 나트륨·당류 저감 방법과 영양성분 분석 등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받는다. 개발된 제품은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지원도 받는다.식약처는 올해 연말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에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남용 우려가 있는 신종 물질 '엠아이피엘에이'(MiPLA)를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엠아이피엘에이는 마약류관리법에 포함된 향정신성 의약품인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SD)'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할 가능성과 신체적·정신적 위해를 줄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을 지정 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똑같이 취급·관리하고 있어 이날부터 이 물질을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 알선·수수하는 일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병·의원, 약국과 온라인 매체에서 많이 팔리거나 광고되는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불법 표시·광고를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유산균 제제 ▲아미노산 제제 ▲자양강장제 ▲소화제 ▲상처 치료제 ▲인공눈물 ㅍ생리용품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항히스타민제 ▲마스크 ▲기피제 ▲당뇨병 치료제 ▲비만 치료 주사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보툴리눔 독소류, 인태반 주사제 등이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소지형 기자] 정부가 마약류 투약 사범의 재범을 막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소유예자 대상으로 필요한 치료·재활을 제공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15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마약류 단순 투약 사범 중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개인별 중독 수준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도다.지난 6개월간 연계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기소유예자 총 22명이 시범사업에 참여한 결과, 참여자
[박남오 기자] 국민연금 제도의 혜택을 받는 여성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과의 성별 격차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여성 가입자 수는 1천15만명으로, 1999년 말(472만명)과 비교해서 2.2배로 증가했다.전체 가입자에서 여성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29.0%에서 45.7%로 올랐다.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을 타는 여성 수급자 수도 2023년 11월 209만명으로, 1999년 말(3만명)과 대비해 무려 62.5배
[박남오 기자] 정부가 총선 이후 닷새 만에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 개혁에 대한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의료 개혁 의지는 변함없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으로,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통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새벽 중부서해안과 호남에서 시작해 아침과 오전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1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서부·서해5도·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다.서울·경기(북서부 제외)·전북은 10∼40㎜, 강원도·충청권·대구·경북은 5∼30㎜, 제주도는 30∼100㎜(많은 곳 120㎜ 이상) 비가 예보됐다.울릉도·독도는 5∼10㎜, 강원 동해안은 15일 하루 5∼10㎜ 비가 내리겠다.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남해안·지리산 부근
[박민정 기자]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겠다.제주도는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고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3~27도, 인천 12~23도, 대전 11~27도, 광주 12~26도, 대구 12~27도, 울산 11~24도, 부산 14~22도다.미
[정우현 기자] 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30대 아내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김재혁 부장검사)는 3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자택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던 남편에게 끓는 물과 빙초산을 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A씨가 범행 전 온라인을 통해 빙초산 등을 구입한 점, 범행 당시 고글과 장갑을 착용하고 남편 얼굴에 빙초산과 끓는 물을 뿌린 점 등을 토대로 살인
[정우현 기자] 지난해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주범 2명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부장판사)는 12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경우(37)·황대한(37)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범행 배후인 유상원(52)·황은희(50) 부부는 각각 1심과 같이 징역 8년과 6년을 선고했다.범행에 가담했으나 자백한 연지호(31)에게는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등이 반영돼 1심 징역 25년 보다 감영된 징역 23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가장 존엄한 가치인 생명 침해는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
[소지형 기자]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 제도가 오는 6월 14일부터 돈가스 등 동물성 식품에도 확대돼 적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 6단계의 평가절차를 통해 안전성을 수입 이전부터 사전검증하고 수출국 정부에서 보증하는 제품만 소비자에게 제공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수입위생평가는 수출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축산물을 수출하고자 하는 경우, 우리 정부가 해당 국가의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평가해 수입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동물성 식품은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축산물 제외)으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등 1만1천127곳과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 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3만4천23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27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과 함께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으며, 적발된 곳은 집단급식소 14곳, 위탁급식업체 5곳, 급식소 대상 식품 공급업체 4곳,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곳, 식품제조·가공업체 1곳 등이다.위반 사항으로는 ▲소비(유통)기한 경과
[소지형 기자] 국내 성인 100명 중 3명은 대마초·코카인 등 마약류 물질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성인 3천 명, 청소년 2천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에 대한 인식 수준·사용 동기 등을 조사한 '2023년 마약류 폐해 인식 실태조사'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젊은 층 중심으로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마약류 관련 인식을 정확하게 파악해 차별화된 예방 교육‧홍보, 효과적인 사회재활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에 따르면 성인은 대마초(95%), 코카
[박민정 기자] 금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안팎으로 크겠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새벽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24도, 인천 11~21도, 대전 10~25도, 광주 12~24도, 대구 10~25도, 울산 10~22도, 부산 12~20도다.대부분 지역 대기가 건조하겠으며
[정우현 기자]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롤 받는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권내건 부장검사)는 은평구의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인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하고 현금을 훔친 혐의(살인 등)를 받는 40대 남성 김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14일 오후 9시 40분께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유력 용의자로 김씨를 특정해 다음 날 오후 10시 24분께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긴급체포했다.김씨는 무직으로
[박남오 기자] 정부가 중증·응급 심장전문수술을 하는 심장전문병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1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0차 회의를 주재하고 이렇게 밝혔다.이날 복지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해 지시한 사항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는 당시 논의 사항에 따라 24시간 중증·응급 심장전문수술을 하는 병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복지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지원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어느 정도 수준으로 지원할지는 건강보험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