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6일 일본의 잇따른 제국주의적 망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일본의 침략 야욕을 규탄하기는커녕 장외집회에 나가 국가적 혼란을 부추기는 민주당의 우매함을 지적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일본의 제국주의 망령이 또 다시 춤을 추고 있는 현실을 보며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일본 정부는 나치식 비밀개헌 망언,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민도 운운하는 망언, 고노 담화의 수정 논란 등 이에 더해 독도침략 야욕 등 전 세계의 비난에도 아랑곳 하
친노, 정략에 따른 말바꾸기… 어땠길래? 문재인을 핵심으로 하는 소위 ‘친노’가 가장 많은 비판에 직면 했던 부분은 바로 ‘말바꾸기’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입장의 변화는 정략에 따른 ‘말바꾸기’가 아니냐는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노무현정부에서 추진했을 때는 적극적인 찬성의 입장에 있던 이들이 지난 MB정부에서 추진하려는 같은 정책에는 정반대의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일은 지난 정부 임기 내내 계속됐다. 상황에 따라 과거 발언을 뒤엎는 주장을 펼치거나 입장이 달라지는 등의 일이 반복됐다. 대한민국을 혼란스럽게 했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5일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야당이 정말 국민을 걱정한다면 장외 선동정치를 버리고 국회에 돌아오는 게 순서”라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가 대선 불복 운동이 아니라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것이라면 국정조사를 파탄 내고 장외 정치를 할 게 아니라 국정조사의 성공적 마무리에 전력을 다하는 게 도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야당은 대통령이 최근까지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폴란드 방문을 마치고 지난 4일 귀국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5일 정국 정상화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참석하는 3자 회동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 “국정현안을 일거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야당의 의견 존중돼야 할 것”이라며 “여야 대표가 함께 대통령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3자 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3자 회담을 수락해서 국정해결 길 열어주길 바란다”면서 “외교안보 민생 문제 등 위중한 문제들이 산적한 이때 정치권이 정쟁 접고 미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지도부가 결국 당 내외 강경파 세력에 굴복하고 말았다. 민주당은 31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해 1일 이곳에서 의원총회를 열겠다”며 “새누리당이 (국회의 국정원) 국정조사를 파행시키고, (주요) 증인 채택을 거부해 더 이상 국정조사의 성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장외투쟁을 선언한 민주당은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 천막을 사실상 임시 당사로 삼아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열면서 장외 선전전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공방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를 위해 정책위원회 산하에 ‘손톱 밑 가시 제거 특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손가위’로 약칭되는 이 특위는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입법을 준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는 일념 하에 민생투어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모아 입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민생탐방의 결과를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여야는 29일 전날 우리정부가 북한에 개성공단 정상화 관련 마지막 실무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재발방지’ 약속 등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촉구했지만, 민주당은 “교각살우(矯角殺牛·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의 우를 범하지 말라”고 오히려 우리정부를 비판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다시 한 번 제의한 만큼 북한도 국제적 기준에 맞고, 보다 높은 차원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한 공단이 되게 해야 한다”며 “원만한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최근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막말이 여론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국회의원의 ‘막말’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의원의 모욕 등에 대한 징계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의원은 기존 국회법의 ‘국회의원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서 다른 사람을 모욕하는 발언을 할 수 없다’고 돼 있던 부분을 ‘직무 활동 중에 다른 사람을 모욕, 비하, 희롱, 위협하는 발언을 할 수 없다’고 고쳐 막말의 범위를 보다 구체화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국회의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은 26일 “문재인 의원 때문에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민주당이 바보스럽게 된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문 의원에 대한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의 비판이 적절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문 의원이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 조 최고위원에게 한 방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전날 문 의원의 NLL논란 끝내자는 발언??ッ?湛?극??箚?날선 비판을 가하며 문 의원과 친노를 향해 “나라를 어지럽혔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정 고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이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나라를 어지럽혔다”며 친노와 문재인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또 문 의원을 겨냥해 사과와 거취 표명을 요구하며 사실상의 정계 은퇴를 주장해 향후 파문이 예상된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는 민생을 내팽개치고 정파의 이익을 위해 정계은퇴를 운운하면서 나라를 어지럽게 한 분이 오늘은 일방적으로 논쟁을 종식하자 한다”며 “ NLL논쟁을 그만하자는 문재인 의원의 성명을 접하고 저를 포함한 대다수 국민이 당혹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사초실종’정국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인 민주당이 출구전략을 잇따라 시도했지만 당 안팎의 비판에 직면해 우왕좌왕하며 내분만 일어나고 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2007년 남북정상회담대화록 논란의 중심에 섰던 문재인 의원이 ‘NLL논란을 끝내자’며 기자회견과 성명을 각각 발표했지만 여론은 싸늘하고 새누리당은 검찰수사를 촉구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내에서 친노(親盧)와 비노(非盧), 그리고 지도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좌충우돌식으로 나오면서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발단은 문 의원의 무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잇따른 폭로로 ‘NLL녹취록 파문’의 중심에 선 권영세 주중대사가 민주당이 조작을 하고 있다고 발끈했다. 권 대사는 24일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직을 역임하던 시절‘국가정보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내용을 짜깁기해 청와대에 요약 보고를 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없는 내용을 보태거나 원뜻을 왜곡시키는 등의 비열한 조작을 하지 말라”고 반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권 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정원이 대화록 내용을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은 24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전날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과 관련, ‘무책임한 행동’ 이라고 실망감을 토로하며 결자해지(結者解之)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말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분이 맞는가 할 정도로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록물을 열람하자고 주도한 장본인이 전후 사정에 대해 아무런 설명과 해명, 사과도 없이 뜬금없이 그만두자고 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3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건의 경위에 대해 검찰의 수사를 주장하고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입장표명도 촉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그동안 초미의 관심사였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없다는 결론을 여야 합의로 내렸다”며“국가기록원의 사초(史草)가 없어진 것이 확인된 만큼 그 경위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누가, 어떻게, 왜 역사를 지우려 했는지, 대화록이 사라진 경위를 명명백백하게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은 22일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아베 신조 총리와 관련, “일본은 참의원 선거 이후 이웃국가들과 신뢰관계를 회복하는데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베 정부는 중의원(하원)에 이어 그동안 여소야대였던 참의원까지 과반 의석을 갖게 되며 향후 장기집권의 기반을 확보했고 이번 선거의 승리로 아베 총리의 정치적 입지는 강화되겠지만 일본의 이웃국가들은 앞으로 일본의 외교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우려하는 점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앞서 발생한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공주사대부고생의 해병캠프 참사에 대해 사과 입장을 표명하며 인재(人災)라고 한탄했다. 또 민주당의 잇따른 막말과 관련, 정치권의 신중한 발언을 당부하며 윤리 규정을 보강할 것과 여야 대표의 공동 선언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량진 배수지ㆍ해병대 캠프 사망사고를 언급,“모든 것이 인재”라며 “충분히 예측 가능한 위험을 피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앞에 당으로서도 정중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특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은 18일 “여.야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하루빨리 찾아 진실을 밝히는데 전념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열람위원들이 국가기록원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발언록을 살펴보려고 했는데 해당 자료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또 “여?야가 합의해 선정한 검색어 7개를 입력해 확인했지만 정상회담 대화록 자체가 실종된 상태라고 한다”며 “이는 대화록이 유실됐거나 폐기됐거나,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민주당은 국가기록원에 있어야 할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행방이 묘연해 지자 노무현 정권에서는 삭제가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명박 정권을 공개적으로 의심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연 고위정책회의에서 “추가적으로 찾아서라도 기록물이 없는 게 확인된다면 전임 이명박 정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분명히 민간인 사찰을 은폐해온 점이나 국정원 댓글 삭제와 은폐 전과가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남재준 국정원장이 그렇게 불법복제판을 들고 기세등등 설쳐댔던 배후에 이런 음모가 도사린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8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을 찾지 못한 데 대해 “국회의 공식 발표를 들어보자”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당하고 당황스럽다”면서도 이같이 말하며 민감한 사안이니만큼 극도로 말을 아꼈다. 그는 또 “지금으로서는 좀 믿기지 않기 때문에 (국회의) 공식적인 발표를 한번 보자”며 “청와대가 나서서 이렇다 저렇다 할 상황은 아니고, 지켜보는 입장이지만 믿기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민주당의 막말정치가 여론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여성을 희화하는 성적농담 발언까지 나와 뭇매를 맞고 있다. 주인공은 앞서 도청 사건으로 하야한 리처드 닉슨 미국 전 대통령을 인용하며 대선결과 원천무효 투쟁을 하겠다고 엄포를 가해 막말 논란을 일으켰던 임내현 민주당 의원이다. 1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카우보이가 총 맞아 죽는 것과 붕어빵이 타는 이유, 처녀가 임신하는 이유의 공통점이 뭘까”라고 물은 뒤 “늦게 빼니까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