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SNS를 통한 “김정은도 존경”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이 27일 부대변인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본의 아니게 당에 누를 끼쳤다.”며 “내 본뜻을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지 못한 것도 제 불찰”이라면서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본의 아니게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장병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제 본심만은 알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랑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임금피크제와 관련, 당론과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한명숙 전 총리의 유죄판결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이동학 혁신위원이 당 안팎으로부터 비판공세에 시달린 끝에 결국 사과했다. 새정연 이동학 혁신위원은 26일 자신의 ‘한명숙 전 총리의 대법원 유죄확정 판결은 존중돼야 한다’는 발언과 임금피크제 관련 발언에 사과했다. 이 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한 전 총리와 관련한 조선일보 보도에 사과드린다”며 “우리 당이 국민의 보편적 눈높이에 보폭을 맞춰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 차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6(수)일 오전 10시 광주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전남대는 영남 출신의 정 의장이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화합과 통합의 정치 실현에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이날 답사를 통해 “제가 호남과 인연을 맺은 지도 40년이 넘었다”면서 “저는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인턴을 끝낸 후, 1974년 3월, 전주 예수병원에서 4년간의 신경외과 전문의 과정을 시작했다“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은행, 보험사, 검찰, 국세청 등의 실제 전화번호와 비슷한 번호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날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및 인터넷진흥원이 통신사업자들의 ‘발신번호 변작(變作,조작) 금지’ 준수 여부를 올해 고작 1차례(2업체)만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금융사기 피해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호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 중구)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발신번호 조작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될 필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북한이 지뢰도발에 대해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했다고 발언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왜곡된 발언”이라고 지적한 문재인 대표를 향해 25일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 전체회의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의 극적 타결로 군사적 긴장상황이 해소됐다. 도발에 대해 북한이 사실상 사과하고 준 전시상태를 해제했다”면서 “남북 대화의 물꼬가 트인 것은 참으로 잘 된 일”이라는 평가했다.이어 “정부의 확고한 원칙과 군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 태세, 국민의 강인한 의지와 단결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25일 남북고위급 접촉의 결과물인 남북합의문과 관련해 25일 "사과도 없고 반성문도 없다"고 반발했다.김진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지적한 뒤,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다? 이게 재발 방지 약속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합의문 그 어디에도 다신 이런 짓 안하겠단 말이 없다"면서 "'한대 더 때리면 앙~하고 울 꺼다'로밖에 해석 안된다"고 비꼬았다.그는 더 나아가 "이번 우리 협상대표들은 참 장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지난 22일(토)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전북 부안군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 호남향우회 회원 180여명과 야유회를 열고 술자리를 가지며 지역예산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있는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종규) 부안군수께서 (이 자리에서) 노래를 하시면 부안에 예산 100억원을 내려주겠다”며, 자신의 직위와 관련된 이야기를 선심 쓰듯이 말했다.남북한 군사 대치 수위가 최고조에 달하며 긴장감이 팽팽했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누리당은 23일 판문점에서 이틀째 진행되는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 재개를 환영하는 한편, 최근 잇단 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거듭 촉구했다.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아직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이번에 시작된 남북회담은 북한의 도발로 인해 조성된 남북간 긴장상황에서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김 수석대변인은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최근에 고조된 군사적 긴장의 원인은 북한이 자행한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과 포사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反삼성 교육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김승환 전북교육감 논란과 관련해,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똥고집과 소신을 구분하지 못하는 덜떨어진 좌파 교육감이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원천봉쇄한 황당한 사태가 전북에서 벌어졌다”며 강력 비판에 나섰다. 하 의원은 2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 재벌을 싫어하신다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약 3년 전부터 관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에 전북 지역 학생들을 취직시키지 말라는 지시를 해놓았다’고 자랑스럽게 밝혔다.”며 이 같이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1일 북한군의 포격 도발과 관련해 "정부가 북한의 노력 의사 표시에 조건없는 고위급 접촉을 북한에 제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사태 수습에 노력할 의사가 있다'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선전부장의 서한을 언급하며 "정부는 이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북의 진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북한의 퇴로를 열어줘 상황 악화를 막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주도로 위기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누리당은 21일 김무성 대표 주재로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포격도발 사건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규정, 당 차원의 비상태세 돌입을 선언했다. 특히 문 대표가 북의 군사적 도발 상황에서 대북 '5·24 조치 해제'나 '남북 고위급 접촉 제안' 등을 주장한 것에 대해 "상황 인식이 비정상적이어도 한참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방위원회 소속 자당 의원들을 배석시킨 가운데 긴급 주요당직자회의를 소집, 북한의 포격도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대법원이 20일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징역 2년을 확정한 데 대해 “정말 참담한 심정이고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 실망이 아주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대법원 판결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검찰의 정치화에 이어 법원까지 정치화됐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사법부만큼은 정의와 인권을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가 돼주기를 기대했지만, 오늘 그 기대가 무너졌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이 땅에 법이 살아있음을 확인했다”고 밝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9 오후 2시 15분 국회의사당 본관에 위치한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진행상황 및 국회사무처의 비상대비계획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정 의장은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나 백견(百見)이 불여일행(不如一行)”임을 강조하면서 “구호성 훈련에 그치는 비상대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행동화할 수 있는 비상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제로 습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상황실 근무 직원들의 임무와 애로사항 등에 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한 뒤 “이번 을지연습에서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불법 정치자금수수 혐의로 20일 대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이 확정된 한명숙 의원이 "법원의 판결을 따르지만 유감스럽게도 인정할 수 없다. 양심의 법정에서 저는 무죄"라고 주장했다.한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입장발표문에서 "공정해야 할 법이 정치권력에 휘둘려버리고 말았다. 법리에 따른 판결이 아닌 정치권력이 개입된 불공정한 판결"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시작된 정치보복이 한명숙에서 끝나길 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에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리는 당 신공안탄압저지대책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무위원회(이하 당무위) 통과가 힘들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당 혁신위원회의 8차 혁신안이 20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당헌과 달리 당규는 당무위 통과로 확정된다.새정치연합 당무위는 이 날 △본부장제 도입에 따른 당규 개정의 건 △당무감사원 설치에 대한 당규 개정의 건 △당원소환제 도입에 따른 당규 개정의 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규정 제정의 건 등 4건을 의결했다.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당무위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희가 제출한 당규 개정 등 4건이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2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9억여원을 선고받은 한명숙(71)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종 유죄판결을 받았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의원에 대해 8대5 다수의견으로 최종선고 했다.이에 따라 한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잃고 10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사실상 정계은퇴 수순인 셈이다. 앞서 한 의원은 2007년 3∼8월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정치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모해(謀害·꾀를 써서 남을 해침)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은 20일 "국정원 댓글사건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새민련 정책조정회의에 참석, “주변에서 얼마나 더 고난을 받아야 하냐고 묻길래 2년3개월 정도라고 말했고,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비슷하다”며 “나도 다시 반환점을 돌아 링 위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수사와 관련, "갑작스런 중간수사발표로 끝나버릴 사건들을 하나하나 밝혀내왔던 과정"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71) 의원에 대한 최종 선고가 오늘(20일) 내려진다.1심에서 무죄, 2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 8천만원을 선고받은 한 의원의 상고심 최종 선고를 앞두고,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이 “사법역사의 수치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명숙 재판은 대법원에서만 2년, 1심부터 5년이 걸렸다”면서 “이러는 동안 피고인은 할 거 다하고 임기를 마쳐간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지연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내년 4월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도 개편안에 여야간 접점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비례대표 수와 공천제도의 문제점 극복을 위해 마련한 대책들로 인해 당내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지난 19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현역 의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하위 20%는 내년 총선에서 배제하겠다는 이른바, 물갈이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100% 외부 인사로 꾸려지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가 지지도 여론조사(35%), 의정활동·공약이행(35%), 선거 기여도(1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신)는 19일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41) 의원을 모해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권 의원은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공판에 출석해 모해위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권 의원은 지난달 30일 보수 성향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지 1년 만에 검찰에 소환돼 “김 전 청장이 댓글 사건 수사를 축소·은폐하라고 지시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검찰은 권 의원과 수사에 참여한 경찰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