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4∼26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ASF 방역 관리 실태 점검은 농식품부는 행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각 시·도와 합동으로 경기 파주시, 강원 철원군 등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또 이 중 8개 시·군에서는 럼피스킨 백신접종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농식품부와 행안부는 접경 지역 등 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주기적으로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이달에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특교세 200억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89억원을 활용해 어린이 보고구역 내 사고위험이 높은 곳에 보도를 신설하고, 곡섭누 내리막길 등 차량사고 위험이 많은 곳에는 차량용 방호울타리·과속 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또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등에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어린이 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보호 구역별로 보도 및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매년 조사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지자체를
[신재철 기자] 급속한 고령화와 비혼주의 확산 등으로 전국의 1인 세대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천2만1천413개를 기록했다.올해 3월 처음으로 1천만개를 돌파하며 약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월 1인 세대 수는 전체 세대 2천400만2천8개의 41.8%로, 5세대 중 2세대 이상 홀로 거주하는 셈이다.연령별(10세 구간)로 보면 60∼69세가 185만1천705세대, 30∼39세가 168만4천651세대, 50∼59세가 164만482세대다.70대 이상도 198만297세대로
[신재철 기자]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공무원 육아시간'이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어나고, 대상 자녀도 8세 이하까지 확대된다.인사혁신처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육아기 공무원에게 하루 최대 2시간씩 단축 근무 혜택을 주는 공무원 육아시간 대상이 현행 5세 이하 자녀에서 8세 이하(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로 확대된다.공무원 육아시간 사용 기간도 현재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어난다.이 기간 공무원 육아시간 사용자는 하루에
[신재철 기자] 인구 감소로 인한 고용보험 가입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28만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2천 명(1.8%) 증가했다.다만 지난달(27만2천 명) 증가 폭은 지난 2021년 2월의 19만2천 명 이후 37개월 만에 가장 작다.20대와 40대 가입자가 줄어드는 것이 전체 가입자 증가세를 제한하는 모습이다.3월 말 기준 29세 이하 가입자는 전년 대비 7만7천 명(-3.1%) 줄었다. 19개월 연속 감소세다.40대 가입자도 2만3천 명(-0.7
[신재철 기자] 유명 연예인·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자문·광고) 사기가 급증해 이용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정부가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8일 발령했다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 유명인 사칭 사기(투자 광고 및 연애 빙자) ▲ 기업 사칭 사기(사기 쇼핑몰·고객센터) ▲ 가족·지인·기관 사칭 스미싱, ▲ 개인 사칭 소셜미디어(SNS) 개설 후 불법 광고 등이 있다.이러한 사칭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수익
[신재철 기자] 향후 석 달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아 '기상 가뭄'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상황이 일정 기간(최근 6개월 누적)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뜻한다.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6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하고 4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5월과 6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8일 예상했다.전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92.2%로, 평년(77.8%) 대비 118.5% 수준이다.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신재철 기자] 지난 한 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1만 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전년보다 12% 늘어난 1만28건이다. 하루 평균 27.5건꼴이다.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2019년 7월 16일 시행된 후부터 근로자들의 피해 신고는 계속 늘고 있다.2019년 7∼12월 2천130건에서 2020년 5천823건, 2021년 7천774건, 2022년엔 8천961건으로 증가했다.도입 첫 해 반년간의 신고 건수를 1년으로 단순 환산해 비교해 보면
[신재철 기자] 개인정보위는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해외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담은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안내서는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대상이 되는 해외사업자의 유형을 크게 3가지로 나눴다.▲ 해외사업자가 한국 정보 주체를 대상으로 재화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 처리가 한국 정보 주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 ▲ 해외사업자의 사업장이 한국 영토 내에 존재하는 경우다.개인정보위는 이들 해외사업자가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났을 경우 구체적 내용
[신재철 기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의료개혁, 의료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내년도 대학별 의대교수 증원 규모는 각 대학에서 4월 8일까지 제출한 수요를 토대로 학생 증원 규모와 지역 필수의료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검토할 계획"이라며 "2027년까지
[신재철 기자]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부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거운동 기간 개시일인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 발표했다.정부는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있는 사전투표가 더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선거사무에 공무원 참여를 대폭 증원했고, 외국인의 참여는 원천적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28일 지역 중소업체가 지방계약 입찰을 할 때 받아야 하는 실적 평가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 예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창업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이 물품 입찰에 참여할 시 실적을 10% 가산하고, 실적 인정 기간을 최근 5년 실적에서 7년으로 확대해 실적평가 부담을 완화한다.물품 입찰은 입찰가격, 과거 이행실적 등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하기 때문에 규모가 영세한 경우 실적 부족으로 낙찰받기 어려웠다.아울러 신기술·특허공법이 포함된 공사에서 계약체결 후 해당 공법 사용 전까
[신재철 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승진 소요 기간을 줄이고 초과근무 상한 기준을 높이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개선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방향을 담은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5년 미만 공무원 조기 퇴직자는 2019년 6천663명에서 2022년 1만3천321명으로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정부는 우선 민생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6급 이하 실무직 국가 공무원 2천여명의 직급을 상향 조정한다.업무 특성에 따라 일부 9급과 8급 보직
[신재철 기자]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어릴 때부터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안전훈련이 올해 전국 500개 학교에서 실시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4년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2016년 2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된 뒤 지난해 188개 초·중·고등학교까지 확대됐다.올해는 행안부와 교육부가 협의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500개 학교
[신재철 기자] 앞으로 소형 주택과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 구입 시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돼 취득세가 최대 4천200만원 줄어들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10일 정부에서 발표한 주택공급대책과 작년 연말에 개정된 지방세 관계 법률의 위임사항 등을 반영한 '지방세기본법', '지방세징수법', '지방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26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법 개정에 따라 1월 10일 주택공급대책으로 신규 취득하는 소형주택·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취득세액 산출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구체적으로 1월 10일부터 2025년
[신재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소아 중증진료 강화를 위해 5년간 1조3천억원을 지원하고, 2세 미만 소아의 입원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소아가 야간과 휴일에도 병원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작년 9월 소아과 전공의와 소아분야 전임의에게 매달 100만원씩을 주고, 소아 진찰료를 2배로 올리는 한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확충하겠다는 내용의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신재철 기자] 고용노동부는 채용광고와 다른 근로계약으로 구직자들이 피해를 겪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익명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노동부는 그간 채용절차법 정기 지도점검을 통해 채용광고와 근로계약이 다른 사례들을 적발해왔으나 구직자들이 불리하게 변경된 조건을 수용해 일하는 경우 신고를 꺼린다는 점, 채용광고가 이후에 삭제된 경우엔 근로계약과 대조해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 등에서 적발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노동부는 상반기 채용 시즌인 3∼4월에 워크넷 등에 익명 신고 페이지를 열어 채용광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지역축제에 대한 신속한 상황 공유체계를 유지한다.올해 봄철 지역축제 대책 기간은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졌다.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빨라져 진해군항제, 여의도 봄꽃 축제 등 봄꽃 관련 지역축제도 더 이른 시기 개최되기 때문이다.봄철에는 건조한 기후와 강한 국지성 돌풍으로 인해 화재, 돌풍에 따른 시설물 전도, 열기구·패러글라이딩 추락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안전관리가
[신재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소비자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 달 동안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모니터링 대상 주요 물품은 의약품, 의료기기(콘택트렌즈와 도수 있는 안경 등)를 비롯해 총포·도검·화약류·전자충격기 등 판매가 금지되거나 청소년 유해 물건(전자담배기기 등) 등 판매가 제한된 제품들이다.방심위는 이들 제품군을 모니터링해 유통을 신속히 차단할 계획이다.이는 최근 급속도로
[신재철 기자] 인구 감소와 고령화 탓에 20대 고용보험 가입자는 줄고, 50대 이상 가입자는 크게 늘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22만7천 명으로 지난해 2월 대비 31만2천 명 늘었다.전년 대비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연속 줄어들다 지난 1월 34만1천 명으로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감소했다.늘어난 31만2천 명 중 31%인 9만7천 명은 외국인, 21만5천 명은 내국인이다.인구 감소 속에 29세 이하 가입자는 18개월 연속 감소했고, 40대도 건설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