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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사내란,

닉네임
바른 생각
등록일
2016-07-29 09:54:43
조회수
13552
어떤 못난 사람이 말하기를, 사내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 바친다나 어쨌다나 요설을 푸는데, 그건 쭝꿔 나라의 소인배가 하는 짓이고 섬나라 사무라이 나부랭이들이나 하는 졸장부 짓이지, 어째 사내 목숨을 사사로이 바치겠다고 하는가 말이다. (그건 노예근성 아닌가?)


무릇 사내란 남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상관없이 정의를 위해 목숨 바치는 거다. 그게 하늘 아래 떳떳한 사나이의 길이다.


남이 나를 알아주기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사사롭다는 증거다. 진리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알아준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면 되고 사내가 가는 길이 스스로 떳떳하면 되는 것이지 누가 알아준다 못 알아준다가 거기에 왜 끼어드나.


중꿔나라나 섬나라의 논리대로, 남이 나를 알아주면 목숨까지 바치겠다는 소리는, 저희들끼리만 잘 통하면 무슨 짓이든 마다않고 하겠다는 거 아닌가 말이다. 이런 흉악한 놈들이 어딨나. (김일성이 만주에서 중국 공산당 꼬붕으로 있으면서 마적 생활로 연명할 당시 자기 동료들과 이런 식이었던 것이다. 지금도 북한에선 김가3대에 충성하면 내리3대 대접 잘해준다.) 세상에 이런 졸장부 기회주의자가 또 어디 있을까. 사내가 하늘 아래 스스로 똑바로 서야 그게 사내지, 자기를 알아준다고(=지들끼리는 同志라고=자기를 대접해준다고) 목숨까지 바치겠다는 소리를 함부로 하는 그런 치졸한 소인배가 감히 어따대고 사내 타령을 하나.


진짜 사내는 오직 진리에 굴복할 뿐이다. 억만금을 준다해도 진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오직 순리대로 할 따름이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진리를 위해 목숨을 걸지만 나한테 잘해준다고 해서 (진리를 외면하는) 누구에게 목숨 바치는 일은 없다. 왜냐하면 진리를 외면하는 자는 결국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세상을 불행케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충신이 왕에게 충성하는 이유는 부국강병하고 국태민안하기 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러는 것이지, 왕 개인에게 봉사하기 위한 충성이 아니다. 자기한테 대접 잘해준다고 폭압 독재자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백성을 폭압하는데 앞장선다면 그런 되먹지 못한 소인배가 없다.


오직 진리로부터 자유가 있는 것이니, 오직 진리를 따름으로써 결국 나 자신과 세상 모두가 행복하게 될 따름이다. 사사로이 나를 알아준다고 해서 거기에 해까닥 넘어간다면 그런 못난 놈이 없다. (그런 놈이 사리분별을 제대로 할 리 없거니와 그런 놈이 하는 일이 제대로 될 리도 없다. 그런 놈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는 망쪼가 든 것이다.)


(나를 알아주면 목숨 바치겠다는 맹세는 나를 알아달라는 어리광에 다름 아니다.) 그런 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자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죽으면서도 마지막 순간 후회하게 된다. (후회가 없다면 그건 이성이 결여된 천치라는 얘기다.) 후회를 느끼지 않기 위해 무수한 관념조작을 할 테지만 부질없는 짓이다. 그런 자는 죽는 순간 후회하고 죽어서도 편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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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의 성주 배치와 관련하여, 성주 군민들의 고통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국회의원 놈이 있더라. 사드를 배치하는데 무슨 고통이 발생하는지 구체적인 얘기는 또 없다. 전형적인 빨갱이들의 선동 수법이다.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는데 성주 군민들에게 고통이 발생한다면 비슷한 고출력 레이더가 설치된 다른 곳의 주민들에게도 고통이 발생했어야 한다. 사실이 그러한가? 그린파인 레이더가 설치된 충청도 지역의 주민들은 이제까지 없던 고통을 만들어야 할 판이다.


성주에서 개, 돼지, 민중 만도 못한 군수 이하 빨갱이들이 개지랄을 한다고 해서 없던 고통이 새로 생기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개지랄 때문에 (사회혼란과 갈등에 따른) 고통이 새로 발생한다. 또한 빨갱이들의 개지랄에 부화뇌동하여 튀어보려는 정치인과 언론에 의하여 이제까지 없던 사회적 고통이 하염없이 증폭되는 것이다. 왜 그래야만 하는가? 왜 이전에 없던 고통을 새로이 만들고 증폭시켜야 하는가.


-> 부스러기 얻어먹기 위해 거짓에 동조하는 건 그게 사기꾼이요 쫄장부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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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에서 빨갱이 똘만이들이 하는 소리가 가관이다. 성주에 사드 포대가 배치되면 북한에서 제일 먼저 성주를 폭격할 테니까 자기들이 제일 먼저 죽게 생겼다며 사드 포대가 성주에 배치되어선 안 된다는 주장이다. (사드를 배치하면 성주가 위험해진다는 이 소리가 논리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는 건 차치하고) 이런 극도의 이기적 생각를 당당하게 입밖으로 내뱉을 수 있다는 게 경악스럽다.


- 그럼 성주에 배치하지 않고 다른 곳에 배치할 경우 다른 곳의 주민들이 제일 먼저 죽는 건 괜찮다는 건가? -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를 방어하기 위한 무기체계이고 우리나라 어딘가에 배치되어야 한다. 그게 성주만 아니면 괜찮다고? 이런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봐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옹졸한 소인배가 억지 주장을 당당하게 내뱉을 수 있고 거기에 대해 정당한 비판이 가해지지 않는다는 건 지금 우리 사회에서 정의가 실종되고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지키기 위한 것이지 성주 군민만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게 아니다. 군사기술적으로 최적지라고 판단된 것이 성주고 이것은 지역 주민들의 이익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이익을 위해 결정되는 것이다. 이 말이 이해가 안 되나? 아니면 애초 이해할 생각이 없는 빨갱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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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사드를 성주에 배치하면 성주가 위험해진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므로 북한의 핵공격 의지를 상당히 감쇄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안보가 강화된다는 것은 성주의 안보 상황도 개선된다는 걸 의미한다. 만약 사드가 배치되지 않을 경우 북한의 핵공격 의지가 강화되므로 대한민국의 안보가 취약해지고 그러면 성주의 안전도 더불어 위험해진다. 성주 혼자 안전하게 되는 방법은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너나 할 것 없이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해야 한다.)
작성일:2016-07-29 09:54:43 115.89.7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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