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지월(季冬之月). 음력 12월로 마지막 겨울의 달. 한국에서 가장 추운 소한과 대한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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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cola
등록일
2017-01-23 02: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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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동지월(季冬之月). 음력 12월로 마지막 겨울의 달. 한국에서 가장 추운 소한과 대한이 있음.
유교 경전인 예기에 나타나는 중요한 종교의례 몇가지로는 계동지월(季冬之月)에 "토우(土牛)를 만들어서 문밖에 내놓고 추위를 전송한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또한 "이 달에는 어부에게 명하여 처음으로 고기잡이를 하게 하는데 천자가 몸소 가서 물고기를 잡는다. 돌아와서 물고기를 시식하기 전에 먼저 침묘에 바친다"고 하는 구절이 있으며, "농사를 다스리는 벼슬아치에게 영하여, 농민으로 하여금 오곡의 씨앗을 내놓도록 하고 이를 고르게 하여 오는 봄의 농사를 계획하는데, 괭이를 수선하게 하고 밭갈이용의 기구를 구비하게 한다"고 하는 구절등이 있습니다. .
계동(季冬)의 달에는 진(辰)이 무녀성((婺女星)에 있다. 저녁에는 누성(婁星)이 남방의 중앙에 있고, 아침에는 저성(氐星)이 남방의 중앙에 있다. 그 날은 임계(壬癸), 그 제는 전욱, 그 신은 현명, 그 동물은 개속(介屬)이며, 그 소리는 우조(羽調), 그 율은 대려(大呂)에 해당되고, 그 수는 6, 그 맛은 짠맛, 그 냄새는 썩은 냄새이고 그 제사는 행신(行神)인데 제사지낼때는 희생의 신(腎)을 먼저 바친다.
. 필자 주 1). 계동지월(季冬之月)에 대해 이 책의 번역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음.
겨울의 끝 달, 12월
. 필자 주 2). 무(婺)는 별이름 무. 무녀성(婺女星)의 무녀에 대해 이 책의 번역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음
28수(宿)의 하나. 북방 제 3수성인 여성(女星).
. 필자 주 3). 이십팔수[二十八宿]에 대해 한국 고전번역원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십팔수[二十八宿]
하늘의 적도를 따라 그 남북에 있는 별들을 28개의 구역으로 구분하여 부른 이름.
. 출처: 이십팔수[二十八宿]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녁에는 누성(婁星)이 남방의 중앙에 있고, 아침에는 저성(氐星)이 남방의 중앙에 있다. 그 날은 임계(壬癸), 그 제는 전욱, 그 신은 현명, 그 동물은 개속(介屬)이며, 그 소리는 우조(羽調), 그 율은 대려(大呂)에 해당되고, 그 수는 6, 그 맛은 짠맛, 그 냄새는 썩은 냄새이고 그 제사는 행신(行神)인데 제사지낼때는 희생의 신(腎)을 먼저 바친다.
. 필자 주 4). 누성(婁星)의 누(婁)에 대해 이 책의 번역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8수의 하나. 서방의 제 2수성
.필자 주 5). 저성(氐星)
저성(氐星)의 저(氐)에 대하여 이 책의 번역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8수의 하나. 동방의 제 3 수성
鴈北鄕 鵲始巢 雉雊 雞乳 命有司大難 旁磔 出土牛以送寒氣 是月也 命漁師始漁
天子親往 乃嘗魚 先薦寢廟 冰方盛 水澤腹堅 命取冰 冰以入 令告民出五種
命農計耦耕事 修耒耜具田器
기러기가 북방을 바라보고 까치가 비로소 집을 짓고 꿩이 울며 닭이 알을 낳는다. 유사에게 명하여 크게 역귀를 쫓도록 하고 또 사방의 문에 희생을 달아매어 음기를 쫓는다. 그리고 토우(土牛)를 만들어서 문밖에 내놓고 추위를 전송한다.
이 달에는 어부에게 명하여 처음으로 고기잡이를 하게 하는데 천자가 몸소 가서 물고기를 잡는다. 돌아와서 물고기를 시식하기 전에 먼저 침묘에 바친다. 얼음은 한창 두텁고 수택(水澤)은 그 중복에 이르기까지 단단히 얼어붙으므로, 얼음을 채취하도록 명하여 남김없이 빙고에 넣는다[그런 후 복명하는데 이것으로써 장빙(藏氷)의 일을 끝내는 것이다]. 그리고 농사를 다스리는 벼슬아치에게 영하여, 농민으로 하여금 오곡의 씨앗을 내놓도록 하고 이를 고르게 하여 오는 봄의 농사를 계획하는데, 괭이를 수선하게 하고 밭갈이용의 기구를 구비하게 한다.
是月也 日窮于次 月窮于紀 星回于天 數將幾終 歲且更始 專而農民
毋有所使
이 달에 해는 마지막 차(次)에 이르고 달은 해와 최종의 회처(會處)에서 만나며 28수는 하늘을 돌아 그 원위치로 돌아가 1년의 일수(日數)가 장차 끝나려고 한다. 또한 새해가 바로 시작되려고 하니, 농민을 잘 보살펴서 농사에 전념하도록 하며, 부역을 일으켜서 부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